◆ 박근혜 전 대통령 내일 검찰 ‘포토라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내일 오전 9시30분 박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 뇌물수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 헌재 탄핵심판 결정에 따라 파면된 지 11일 만. 조사의 쟁점은 ▲삼성 특혜 관련 뇌물혐의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강제모금 및 블랙리스트 관련 직권남용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 의혹 등으로 박 전 대통령은 모든 혐의를 부인해와. 박 전 대통령은 검찰청사 도착시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게 될 예정.

◆ 홍석현, "누이가 '가슴이 찢어진다' 카톡 보내와"

홍석현 중앙일보·JTBC 전 회장은 19일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누나이자 이건희 삼성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가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후 “가슴이 찢어진다”는 카톡을 보내왔다고 밝혀. 이는 항간의 홍라희·이재용 모자 불화설을 해명한 것. 앞서 최순실 씨는 검찰 진술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 구속 후 (외가인) 홍라희 여사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삼성그룹의 실권을 잡으려 했다'고 진술. 한 언론매체는 홍라희 여사의 리움미술관장직 사퇴도 이재용 부회장이 외가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사전단속용이라는 분석을 전하기도.

◆ 문재인, 곤혹…안희정, “전두환 표창 자랑스럽나”

문재인 전 대표는 19일 'KBS 대선후보 경선토론회'에서 특전사 복무 시절 사진을 소개하며 "정병주 특전사령관으로부터 폭파 최우수상을 받았다. 반란군의 가장 우두머리였던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밝혀. 이에 대해 안희정 지사 측과 국민의당은 "전두환 표창이 그렇게 자랑스럽냐"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

◆ 靑, '박근혜 진돗개' 혈통보존단체에 분양키로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관저에 남겨진 진돗개 9마리를 혈통보존단체에 분양키로. 이미 '새롬이'와 '희망이'는 새끼 2마리와 함께 진돗개 혈통보존단체에 보내져.이는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삼성동 사저로 돌아가면서 "진돗개 혈통을 잘 보존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 달라"고 당부한 데 따른 것. 청와대는 앞서 일부 동물보호단체가 박 전 대통령이 키우던 진돗개를 버린 채 떠난 것은 동물학대라며 비난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

◆ ‘신격호 세번째 부인' 서미경, 오늘 형사재판 출석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는 서미경씨가 오늘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롯데그룹 사건 1회 공판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혀. 제1회 ‘미스 롯데’ 출신인 서씨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으로 탈세와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상태. 

◆ 746회 로또 1등 9명 각 20억4천만원

제746회 로또복권 당첨번호는 '3, 12, 33, 36, 42, 45'. 2등 보너스 번호는 '25'.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20억3862만원씩 수령.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58명은 각 5272만원을 받게돼.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1904명은 161만원씩 수령.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5만원)은 9만419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5천원)은 158만9291명.

◆ 홍준표 "노무현, 돈 받아 극단 선택…난 돈 안받아"

홍준표 경남지사는 19일 자신의 '노무현처럼 자살 검토' 발언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돈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고, 저는 돈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극단적 선택은 안 해도 된다는 뜻"이라고 말해.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로 나선 홍 지사는 "없는 사실을 갖고 또다시 뒤집어씌우면 노무현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해.

◆ 손학규, 대선출마 선언 "위대한 평민시대 열 것"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대표는 19일 "패권세력에 승리해 개혁공동정부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그는 "개혁세력을 폭넓게 결집시킬 수 있는 통합과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함께 하는 개혁으로 위대한 평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