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Xperia X Performance)

▲ 출처=소니

Q. 얼마예요?

A. 출고가 59만9500원.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하기엔 저렴하고 보급형이라고 하긴 비싸네요. ‘허리급’ 모델로 볼 수 있겠습니다.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원금 규모 차이가 큽니다. 월 6만5890원짜리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은 27만5000원을, KT는 7만원을 줍니다.

SK텔레콤을 택하고 최대 15% 추가 지원금까지 챙기면 지원금 규모는 31만6250원까지 늘어납니다. 그런데 지원금 받는 걸 포기하고 20%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택하면?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매월 1만3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24개월 기준이면 31만6800원으로 할인규모가 늘어나죠. 지원금을 택하는 것보다 약간 더 저렴하네요. KT에서도 마찬가지이니, 지원금 규모가 적다고 KT를 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 출처=소니

Q. 어떤 제품이죠?

A. 소니의 모든 ‘퍼포먼스’ 담다. 이름처럼 ‘퍼포먼스’에 집중한 제품입니다. 성능이 뛰어날 것을 암시하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당시로선 최신 하이엔드 프로세서였던 퀄컴 스냅드래곤820을 두뇌로 장착한 제품이죠.

일단 카메라 성능이 뛰어납니다. 화소수만 봐도 어마어마합니다. 앞면 1300만·후면 2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어요, 소니답게 자동 초점(AF) 기능도 강력합니다.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자동초점 촬영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0.6초에 불과합니다. 실행 상태에서는 0.03초밖에 안 걸리고요.

디스플레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소니 브라비아 TV에 사용되는 ‘TRILUMINO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죠. 이 디스플레이는 sRGB의 140%에 달하는 색영역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풍부한 색재현 능력을 보여줍니다.

오디오 기술도 뛰어납니다. 소니의 하이엔드 포터블 기기에 탑재되는 오디오 기술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왜곡과 잡을을 감소시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주죠.

배터리의 경우 용량이 2700mAh 높진 않지만 효율이 뛰어납니다. 한번 완충으로 최대 2일을 버틸 수 있습니다. 퀵차지 기능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5.5시간을 사용 가능하고요. 지문인식과 생활방수 기능도 기본 제공합니다.

*사양_사이즈: 143.7×70.5×8.6mm 165g / AP: 스냅드래곤820 / OS: 안드로이드 / 디스플레이: 5인치 풀HD / 배터리: 2700mAh / 램: 3GB / 내장 메모리: 32GB, 64GB / 카메라: 후면 2300만 / 전면 1300만 / 컬러: 그라파이트 블랙, 화이트, 로즈 골드, 라임 골드

▲ 출처=소니

Q. 요금제는요?

A. band 데이터 퍼펙트‧데이터 선택 65.8. SK텔레콤과 KT의 데이터 요금제입니다. 월정액이 6만5890원인 구간이죠. 데이터는 기본으로 10~11GB를 줍니다. 이를 모두 소진하면 매일 2GB씩 추가로 제공해주죠. 이마저도 다 사용한다면 느린 속도로 데이터 통신을 이용 가능합니다. 다른 데이터 요금제와 같이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추천 대상은요?

A. 소니 팬을 위한 선물. 소니의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긴 폰입니다. 오디오면 오디오, 카메라면 카메라, 디스플레이까지도 소니 제품답네요. 가격도 엑스페리아XZ에 비해 20만원가량 저렴합니다. 그러면서도 프리미엄 성능과 소니만의 감각은 그대로죠. 적당한 가격에 뛰어난 퍼포먼스를 원하는 분에게도 제격입니다.

▲ 출처=소니

Q. 비슷한 가격대는요?

➀ LG V10: 출고가 59만9500원

➁ 아이폰6S 플러스 16GB: 출고가 59만9500원

➂ 갤럭시A5 2017: 출고가 54만8900원

*매주 금요일 알짜통신이 찾아옵니다. 착한 통신 소비를 위한 코너입니다. 알뜰하게 구입 가능한 제품을 하나씩 정직하게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