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현대자동차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언해 주목된다.

우선 현대차는 전기차 실 구매 고객의 체험을 통해 편견을 없애는 ‘아이오닉 트라이브(IONIQ Tribe)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구매 고객 50명을 섭외해 진행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친환경차량 이용 장점을 보다 친숙하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전달하고자 고객의 차량 이용 모습을 3D 피규어로 제작해 전시하고, 아이오닉 전용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이달 말에 있을 ‘2017 서울 모터쇼’에도 ‘아이오닉 트라이브 캠페인’ 관련 전시물을 선보여 더 많은 고객에게 친환경차 아이오닉의 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도 진행한다. 제주에 이어 서울까지 해당 서비스를 적용, 서울 7대, 제주도 3대 등 총 10대의 충전 서비스 차량을 마련할 예정이다.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아이오닉 전 차종에 대한 배터리 평생 보증 서비스도 펼친다. 일반 고객들이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카셰어링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2017 국제 전기 자동차 엑스포’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306㎡(약 93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야외에도 33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