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금 상습체불 사업주 ‘삼진아웃’

검찰은 '임금체불 삼진아웃제'를 도입한다고. 삼진아웃제는 5년 이내에 벌금 이상 동종전력이 2차례 이상 있거나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약식기소 대신 반드시 재판에 넘기겠다는 것. 특히 체불액이 1억원 이상이거나 고의로 재산을 은닉하는 등 죄질이 불량할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기로.

2. “美 금리인상 덕” 코스피, 연중 최고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점진적 인상 방침이 전해지면서 코스피가 오늘 전날보다 17.08포인트(0.80%) 오른 2,150.08로 장 마감. 연중최고치. 2,150선을 탈환한 것은 23개월만. 코스피 시가총액도 1391조689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삼성전자는 209만2000원으로 사상 최고가 경신.

3. 대한항공, '성희롱 승객’ 탑승 거부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승무원을 성희롱한 외국인 승객에 대해 연결편 탑승을 거부하고 공항경찰에 인계. 미국 애틀랜타발 여객기(KE036)에 탑승해 방콕으로 가려던 외국인 A(51)씨는 여성 승무원에게 마사지를 요구하는 등 성적 모욕감을 주는 언행을 계속 하다 경유지인 인천공항에서 탑승을 거절당해. 대한항공은 미국에서 A씨를 대상으로 형사소송을 진행할 예정.

4. 靑, "노 정부때 파쇄기 97대 교체"

청와대는 최순실 게이트가 본격화된 작년 9월부터 문서 파쇄기 26대를 집중 구매해 증거인멸 의혹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일축. 정연국 대변인은 "수사 단서를 파기할 목적으로 새로 구입한 것이 아니라 노후 파쇄기를 교체한 것"이라며 “김대중 정부 때는 19대, 노무현 정부 때도 97대의 문서파쇄기가 교체된 바 있다”고 말해.

5. 검찰 "삼성동 사저 압수수색 무의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수사가 정점을 향해 가는 상황”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압수수색은 의미가 없다고 밝혀.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소환 통보에 응하겠다고 답한 상태에서 압수수색을 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해.

6. YG·SM, 지드래곤·설리 열애설 부인

YG와 SM은 지드래곤과 설리의 열애설을 공식 부인. YG는 "지드래곤은 현재 솔로 앨범 작업에만 전념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 설리 등과 함께 놀이동산에 다녀온 후 설리를 본 적도 없는 걸로 안다"고 밝혀. YG는 두 사람이 동일한 반지를 끼고 있는 것에 대해선 지드래곤 지인이 여러 연예인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해명. SM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