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15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국내 첫 매장을 열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아침부터 일찍 찾을만큼 관심도 뜨거웠다. 60여평 면적의 하남스타필드 스토어에 강렬한 붉은색과 흰색의 모델S 90D차량이 전시돼 있었다. 벽면에는 차량의 외부컬러 등 옵션 사양들이 부착된 '디자인 스튜디오'도 갖춰져 있었다. 모델S 90D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378km(환경부 측정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기본사양 1억2100만원부터 풀옵션 모델은 1억6100만원이며 정부가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은 10시간 내 완속충전이 가능한 전기차로 완충까지 10시간 이상 걸리는 테슬라 모델S 90D는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