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교안, 靑참모 일괄사표 반려

황교안 대행은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9명이 제출한 사표를 모두 반려. 황 대행 측은 "현재 안보와 경제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한치의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반려 이유를 설명.

2. 달걀, 산란일 기준 권장유통기간 '냉장 45일'

식약처는 달걀의 권장유통 기간을 냉장보관 상태에서 45일로 정하고, 반드시 냉장 상태로 보존·유통하도록 규정. 유통기간 산출 시점도 포장일이 아닌 '산란일(채집일)'로 표시하도록 해.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의 관련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

3. 검찰, ‘교수감금’ 이대 전 학생회장 기소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작년 이화여대 본관 점거 농성과 관련, 이대 전 학생회장 최은혜씨를 불구속 기소. 최씨의 혐의는 ‘특수감금’. 작년 7월 28일 평생교육 단과대학 신설에 반대하며 수십 명 학생들과 학교 본관을 점거해 약 47시간 동안 교수 4명과 교직원 1명 등을 가둔 것.

4. 코스피 시총 사상 최대…2,130선 돌파

코스피가 22개월 만에 최고치인 2133.78에 장을 마쳐. 시가총액도 1380조7240억원으로 사상 최대.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강한 매수세로 상승장을 견인. 특히 삼성전자는 206만8000원으로 역대 최고가 경신. 장중에는 207만7000원까지 올라.

5. 김진태, "대통령 탄핵상처 어루만져 드리겠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 그는 분열된 애국보수를 재건하고, 민노총·전교조로 좌경화되고 있는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우뚝 세우겠다고 공언. 특히 탄핵반대 집회를 이끌었던 김 의원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상처를 어루만져드리겠다"고 강조.

6. ‘여친 폭행·자해협박’ 아이언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힙합가수 아이언을 상해혐의로 불구속 기소. 검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작년 9월 말 자택에서 여자친구 A씨(25)와 성관계를 하던 중 주먹으로 얼굴을 내리치는 등 수 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 또 흉기로 허벅지를 자해하며 협박했다고. 앞서 아이언은 대마 흡연 혐의로 작년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