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LF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두꺼웠던 옷이 제법 얇아지는 등 사람들의 패션스타일에 변화가 오고 있다. 특히 이에 어울릴 만 한 다양한 ‘봄 슈즈’ 신제품이 출시돼 주목된다.

먼저 금강제화는 스포티한 스타일의 남성용 ‘클락스 피트맨 스텝(Clarks Pitman Step)’과 여성용 ‘클락스 트라이 소울(Clarks Try Soul)’ 스니커즈 2종을 선보였다.

클락스 ‘피트맨 스텝’은 엑스트라 라이트 아웃솔을 사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벼운 산책이나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신기 좋다.

애슬레저 슬립온 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어퍼 부분에 울 니트를 사용해 고급스럽다. 색상은 네이비, 그레이로 만나볼 수 있다.

‘트라이 소울’은 지난해 출시한 트라이제닉(Trigenic)과 동일한 3단 분리형 아웃솔을 사용해 유연성을 강화했다. 움직임 시 힘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도와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다.

패브릭과 레드 콘비와 천연 소가죽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이 돋보인다. 화이트, 블랙 등 두 가지 색상이다.

두 제품 모두 가죽 인솔(깔창)을 사용해 투습력이 뛰어나다. 가격은 모두 23만8000원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3월 중순 들어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높은 활동량과 함께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스니커즈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라며 “새롭게 선보인 두 제품 모두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했을 때 두루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 출처: 금강제화

LF는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를 통해 2017년 봄·여름 시즌부터 슈즈 라인을 선보인다.

질바이질스튜어트 슈즈 라인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타일리시한 멋을 추구하는 20~30대 여성고객들을 주요 타깃으로, 격식을 갖춘 착장에 어울리는 세련된 드레스슈즈와 캐주얼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주력으로 만나볼 수 있다.

드레스슈즈 라인은 현대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에 미들힐을 사용해 실용성을 높인 펌프스부터 날렵한 앞코의 스틸레토 로퍼, 앞 절반은 로퍼 뒤 절반은 슬리퍼인 블로퍼(bloafer), 신발의 뒷부분이 스트랩으로 된 슬링백 등으로 출시됐다.

스니커즈 라인은 남녀 공용으로 나왔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심플한 캔버스 운동화와 최근 스포티즘의 강세로 인기를 끌고 있는 테니스 스니커즈가 주력 제품이다. 운동화 바깥쪽 밑창인 아웃솔을 두껍게 디자인한 오버솔과 끈을 없앤 독특한 밸크로 디자인 등을 통해 질바이질스튜어트만의 감성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격대는 드레스슈즈 라인이 15만~23만원대, 스니커즈 라인은 4만~9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