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브리츠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블루투스 스피커가 출시된다. 국내 사운드 전문업체 브리츠는 다이아몬드를 닮은 ‘BZ-G10 DIA’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격만은 다이아몬드를 닮지 않았다. 2만5000원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중에서도 저렴한 편이다.

브리츠는 이 제품에 아름다움과 안정감을 동시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고품질 도장 처리로 세련된 멋을 더했으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블루투스 2.1 칩셋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이 스피커는 무선으로 이어지며, 블루투스 전송 거리인 10미터 이내에서는 무선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3.5mm 오디오 케이블을 이용한 외부입력(AUX) 기능도 제공된다. 블루투스가 탑재되지 않은 MP3플레이어나 포터블CD플레이어 등과 연결해 다양한 음원 소스를 즐기는 게 가능하다.

▲ 출처=브리츠

3W 출력을 내는 40mm 크기의 풀레인지 유닛을 탑재했다. 자그마한 스피커에서 내는 사운드 출력은 꽤 큰 편이다. 전 음역대에 걸친 고른 소리로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독특한 다이아몬드 구조는 책상 위에 올려 놓을 경우 유닛이 사용자를 향해 각을 이루기 때문에 소리가 보다 명확하게 전달되는 특징이 있다.

측면에는 조그(jog) 타입 스위치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길게 누르면 전원이 ON/OFF 되며, 손끝으로 살짝 밀어 볼륨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앞뒤 노래 이동도 가능하다. 짧게 누르면 재생·일시정지 기능을 한다. 스위치를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한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아담한 크기이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밖에서도 마음껏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최대 6시간(50% 볼륨)까지 재생이 가능해 나들이나 야외 활동에 함께 해도 충분하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USB로 충전하기 때문에 쉽고 간편하다.

다이아몬드 형상을 만들어내는 각 면에는 특정 로고나 문구를 넣기에 적당하다. 따라서 회사나 관공서. 단체의 기념품 또는 사은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브리츠 마케팅 담당자는 “틀에 박힌 기존 휴대용 스피커 디자인에서 벗어나 독특한 다이아몬드 스타일로 시선을 끄는 ‘BZ-G10 DIA’는 실내에서는 장식 효과를, 야외에서는 타인의 주목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준다”며 “손에 쥐어지는 작은 크기의 스피커이지만 3W 고출력으로 만족스럽고, 블루투스를 탑재해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샴페인 골드, 로드 골즈, 스페이스 그레이 등 3가지 컬러가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