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순실 "삼성그룹 승계작업 전혀 몰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어제 열린 뇌물수수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최순실 씨는 삼성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 최씨는 특검팀이 자신의 뇌물죄를 입증하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반박. 자신은 삼성그룹의 승계작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

2. 국민의당 대선 후보 4월5일 선출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5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의결. 전국 순회경선은 총 7개 권역에서 실시하고, 첫 경선은 오는 25일 광주·전남·제주지역에서 개최할 예정. 최종 경선 일정은 미정.

3. 오늘 민주당 대선후보자 경선토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자 경선토론회가 오늘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열릴 예정. 이번 토론회에는 검증토론 방식이 도입돼 눈길. 검증 후보에 대해 나머지 후보 3명이 30초씩 질문하고, 검증 후보가 40초간 대답하는 방식. 토론회는 KBS, MBC, SBS, YTN, OBS에서 동시 생중계.

4. 국내 P&G 기저귀, 살충제 성분 ‘미검출’

국가기술표준원은 검사결과 국내 유통중인 P&G사의 유아용 기저귀 4종에서는 문제가 된 다이옥신과 살충제 등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 앞서 프랑스의 한 조사에서는 프랑스 시판중인 P&G 기저귀 등에서 제초제·살충제 같은 잠재적 발암 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물의. 해당 모델은 P&G사의 베이비 드라이, 스와들러 센서티브, 크루저, 이지업 등 4종.

5. 동물보호단체, 박 전 대통령 '동물학대혐의' 고발

부산지역 한 동물보호단체가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퇴거하면서 기르던 진돗개 7마리를 유기했다며 경찰에 고발. 박 전 대통령이 '소유자 등은 동물을 유기하여서는 안된다'는 동물보호법 8조 4항을 위배했다는 것. 하지만, 진돗개 7마리는 원래 청와대의 별도 관리자들이 키워왔고, 박 전 대통령 퇴거 후에도 관리직원은 그대로 청와대 근무중이어서 진돗개가 유기된 것은 전혀 아닌 상황.

6. 첼시, 맨유 꺾고 토트넘과 준결승 확정

첼시는 오늘 새벽 영국 런던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맨유를 1-0으로 제압. 캉테가 첼시 4강행의 수훈갑. 이로써 FA컵 준결승은 첼시 對 토트넘, 아스널 對 맨체스터 시티간 승부로 확정. 4강전은 4월 22일,2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

7. 농식품부, “치킨가격 올리면 세무조사”

농식품부는 AI를 핑계로 치킨 값을 인상할 경우 세무조사를 의뢰하겠다며 강력 경고.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사전계약방식으로 닭을 구매하기 때문에 수시로 변하는 시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도 값을 올리겠다면 부당이득을 취한 것은 아닌지 확인하겠다는 것. 앞서 BBQ치킨이 오는 20일부터 가격을 인상할 예정.

8. 테슬라 국내 1호매장 내일 개장

테슬라코리아가 내일 국내 1호 매장을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 17일에는 서울 청담동에도 개장. 매장에서는 테슬라의 모델S 90D가 전시되며, 사전예약시 직접 시승도 가능. 모델S 90D의 첫 고객 인도는 오는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