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예산이 크게 증액되는 등 새만금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는 가운데 군산을 관광도시로 개발하려는 정책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 상반기 중으로 새만금 관광선도지역(신시ㆍ야미용지, 193만㎡)에 대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자를 지정할 계획인데, 새만금청은 복합리조트 조성을 통해 고군산군도를 비롯한 새만금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앙정부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유일호 부총리는 지난 8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새만금과 고군산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벨트로 개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올 연말 두 곳을 연결할 연육교 준공에 맞춰 그 가능성을 집중 검토하고 투자 유치활동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부안쪽 새만금 관광레저용지는 대중형 골프장과 테마파크를, 고군산은 관광용 케이블카를 갖춘 명품 관광단지를 조성키로 했고, 케이블카 도입방안은 올 하반기부터 검토키로 했다.

이처럼 새만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만 가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의 배후주거지 디오션시티에 대한 관심도 커져만 가고 있다.

디오션시티는 도심 주변에 위치한 페이퍼코리아 공장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도시다. 이 곳에는 아파트 약 6400여 가구와 단독주택을 포함해 상업•문화•교육 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군산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대우건설이 브랜드아파트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는데, 이 아파트는 디오션시티 내에서도 가장 입지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바로 남쪽에는 대규모 복합쇼핑시설(롯데아울렛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복합쇼핑몰 옆에는 이국적이면서도 색다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럽형 스트리트몰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 동쪽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향후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해진다. 또, 군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군산제일고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옆에 대규모근린공원도 조성되므로 향후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가까운 곳에 어린이공원 2곳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분양 마감단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전용 59㎡타입과 99㎡타입은 이미 분양이 모두 끝난 상태다. 74㎡, 84㎡의 일부 잔여가구에 한해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계약자들의 초기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 2-6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