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편의점 앞엔 사탕이 한가득이다. ‘남들과는 다른 선물을 주겠어.’ 이런 생각이어도 막상 특별한 것이 잘 떠오르지 않는 현실이다. 뚜렷한 수가 없다면 사탕 대신 스마트 가젯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어쩌면 사탕보다 달콤할지도 모른다.

 

▲ 출처=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8 구데타마 에디션 후지필름의 즉석카메라다. 흔히들 폴라로이드 카메라라고도 한다. 최근 인스탁스 미니8의 새로운 한정판이 등장했다. 귀여운 구데타마 캐릭터를 입힌 에디션이다. 심플한 미니8 화이트 바디에 귀여운 달걀 캐릭터가 그려져있다. 여기에 필름까지도 구데타마 에디션이 나왔다.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된다. 카메라는 11만9000원, 필름 한팩(10장)은 1만3500원이다.

 

▲ 출처=비츠바이닥터드레

비츠X 애플이 아이폰7에 이어폰 단자를 없앴다. 그러면서 무선 음향기기 시장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에어팟을 출시하는 한편 자회사 비츠바이닥터드레를 통해 비츠X를 선보여 호응을 얻는 중이다. 이 제품이 국내 출시됐다. 비츠X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최신 오디오 기술을 구현했으며, 최대 8시간 배터리 지속 시간을 보장한다.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단 5분의 충전만으로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색상은 블랙, 블루, 화이트, 그레이 총 4종이다. 가격은 17만9000원.

 

▲ 출처=소니

엑스페리아XZ 가장 나중에 나온 딥핑크 컬러가 매력적인 소니 스마트폰이다. 소니의 카메라·오디오 기술이 집약됐다. 인단 카메라는 소니 카메라 브랜드 알파의 엔지니어들까지도 힘을 보태 만들었다고 한다. 전면 1300만·후면 2300만화소다. 이 수치만 봐도 현존 최고 수준이다. 오디오도 강력합니다. 192kHz/24bit의 고해상도 오디오(HRA)를 지원해 기존 CD나 MP3 대비 깊고 풍부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디자인도 매력적이다. 대자연을 모티브로 한 색감이 아름답다. 색상은 포레스트 블루, 미네랄 블랙, 플래티넘, 딥핑크 총 4가지다. 출고가 79만8600원.

 

▲ 출처=애플

에어팟 애플의 무선 이어폰이다. 아이폰7과 함께 처음 등장했을 땐 기대보다 우려가 앞섰다. 안 팔릴 것 같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된 이후 한달 만에 미국 무선 이어폰·헤드폰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에어팟은 케이블이 아예 없는 코드-프리 형태다. 기존 무선 이어폰의 경우 일반적으로 2개의 이어버드를 연결하는 선이 존재하지만 에어팟은 분리형이다. 제품을 귀에 꽂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온다. 애플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시리(Siri)와의 연동으로 음성 조작도 가능하다. 애플이 자체 제작한 W1 칩을 탑재해 음질도 뛰어나다. 국내 출시가 21만9000원.

 

▲ 출처=로지텍

로지텍 K780 동그란 키캡이 귀여운 멀티 디바이스 무선 키보드다. 연인이 문서작업을 자주한다면 키보드 선물은 어떨까. 컴퓨터·태블릿·스마트폰 등 최대 3개 기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K780의 큼직한 키는 편안하고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오목하게 디자인됐다. 작은 크기에도 넘버패드를 장착해 편리하게 숫자 입력이 가능하다. 얇고 견고한 디자인으로 집이나 사무실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 잘 어울리며, 제품 상단에 고무 재질의 거치대가 있어 스마트폰부터 12인치 태블릿까지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읽기 편안한 각도로 거치할 수 있다. 가격 9만4000원.

 

▲ 출처=젠하이저

젠하이저 HD 2.30 젠하이저 헤드폰 중에는 저렴한 편에 속하는 제품이다. HD 2 시리즈는 밀폐형 온이어 헤드폰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강력한 베이스와 현실감 넘치는 스테레오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실감나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프리미엄 인조 가죽 이어패드와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3개 버튼 리모콘이 있어 사용자가 i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에서 음악 볼륨 및 재생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로즈골드 액센트 디자인이 들어가 있어 투박하지 않다. 가격은 11만원대.

 

▲ 출처=후지필름

후지필름 X-A10 입문자에 최적화된 미러리스 카메라다. 후지필름의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는 1630만 화소 APS-C 센서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이 결합돼 선명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특히 정밀한 피부색 재현 기능이 탑재돼 있어 고화질 인물 촬영에 용이하다. 180도 틸트식 액정과 눈 검출 자동 초점, 화사모드 기능으로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에도 탁월하다. 인물 촬영시 피사체가 웃으면 사진이 찍히는 스마일셔터를 비롯해 두 사람이 가깝게 있으면 작동하는 커플타이머, 지정 인원 수가 프레임에 들어오면 촬영되는 그룹타이머 기능도 흥미롭다. X-A10은 XC16-50mm 렌즈와 구성된 키트로 출시됐다. 가격은 64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