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엔비디아

GPU 제작업체 엔비디아가 9일 ‘딥러닝 인스티튜트’ 프로그램으로 딥러닝 전문가 양성 및 기술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8일과 4월 25일에 열릴 예정이다. 

딥러닝 인스티튜트는 전세계 개발자와 IT업계 종사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엔비디아 본사가 인정한 딥러닝 전문가들이 딥러닝 기초 개념에서 네트워크 설계 및 배포에 이르는 지식을 전달한다.

딥러닝 인스티튜트를 통해 국내 딥러닝 기술 연구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엔비디아는 연구자를 위한 딥러닝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도구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도 지속적해서 마련중이다.

엔비디아측은 국내에서 딥러닝 및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딥러닝 인스티튜트 프로그램이 국내 딥러닝 기술 연구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도울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던 올해 첫 딥러닝 인스티튜트는 유료였지만 160개 좌석이 조기 마감됐다. 당시 참가자들은 최근 산업 내 딥러닝 발전 양상을 살펴봤다. 실무적인 딥러닝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배우고 딥 뉴럴 네트워크를 어떻게 설계·훈련·배포하는지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럴 네트워크는 인간의 뇌 기능을 모방한 네트워크다.

엔비디아는 지난 2월 28일 개최한 올해 첫 딥러닝 인스티튜트를 시작으로 매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참가 신청, 결제 및 각 교육 내용에 대한 정보는 딥러닝 인스티튜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