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니로 PHEV / 출처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7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개막한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니로와 K5 스포츠왜건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니로 PHEV는 최고출력 105마력(PS)과 최대 토크 15.0kg·m의 1.6 GDi 엔진에 8.9kWh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와 44.5kW 모터를 탑재했다.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PS), 최대 합산토크 27.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55km(유럽 인증 기준) 이상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는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날 행사에서 K5(현지명 옵티마) 스포츠왜건 PHEV도 선보였다. 이 차는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m의 2.0 리터 GDi 엔진에 11.26kWh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와 50Kw 모터를 탑재했다. 최고 합산출력 205마력(PS), 최대 합산토크 38.24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K5 스포츠왜건 PHEV는 올해 3분기 중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