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XAVL / 출처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7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개막한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현지 시장을 공략할 SUV ‘코란도 C’와 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을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은 최적이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지향하는 7인승 SUV다.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XAV,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전시된 XAV-Adventure의 디자인 DNA를 공유한다. 정통 SUV의 직관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에 사용자의 즐거운 드라이빙 환경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 쌍용차 XAVL / 출처 = 쌍용자동차

2열과 3열에 배치된 5개의 시트는 슬라이딩, 폴딩을 가능하게 했다. 쌍용차는 향후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물론 커넥티드카 기술과 자율주행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는 미래 모빌리티(Mobility)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회사의 비전이 담겨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했다. 코란도 C와 티볼리를 비롯해 총 4대의 자동차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