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제공)

■ 핫&뉴 KB국민은행, 수익률 따라 수수료 바뀌는 신탁 출시

KB국민은행 7일 고객수익률에 따라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달라지는 ETF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투자상품 수수료의 경우 수익률이 저조해도 일률적으로 적용됐지만, 신개념 신탁상품은 수익률에 따른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적용해 고객수익률을 우선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중심 수수료 운영은 은행권에서 신선한 시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신상품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ETF신탁 상품으로, 판매기간은 3월 10일까지다. 수수료 구조는 일정기간(6개월) 내 실제 투자수익률이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3%)에 도달하면 정상적인 수수료가 적용되고,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가 절반으로 인하되는 형태다.

한편, 고객수익률이 사전에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 환매도 가능해 고객이 매도타이밍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이 투자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투자성과와 은행이 받는 수수료 수준을 연동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수수료 차감후의 고객수익률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이번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 증대시 추가 판매를 고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한화생명, 수익성·안정성 잡은 '하이브리드변액연금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7일 보험업계 최초로 한 상품에 변액연금과 금리연동형 연금특약을 갖춰 수익성에 안정성을 더한 '한화생명 하이브리드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장착해 연비효율을 극대화한 것처럼 변액과 금리연동형의 장점만을 활용해 연금재원 마련에 가장 효과적인 상품이다. 한 상품으로 두가지 형태의 연금을 가입하고 변액인 주계약과 금리연동형 특약 적립금을 연 4회까지 이전할 수 있어 금리나 증시 상황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이 가능하다. 금리상승기에는 주계약 특약으로 금리연동형의 비중을 높이고, 증시 호황기에는 변액의 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다

 

■ 하이투자증권, 최대 12.9%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 8일부터 ELS 2종을 총 7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HI ELS 1178호는 KOSPI200 지수,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9%(연 4.3%)의 수익을 지급한다.HI ELS 1179호는 HSCEI 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6%(연 6.2%)의 수익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