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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의 비사(秘史) 속 정사(正史)를 찾아서] 한반도式 대마도 부장품대한민국 영토의 진실(9)
신용우 소설가 겸 칼럼니스트  |  expert@econovill.com  |  승인 2017.03.19  18:44:38
   

문화영토론과 영토문화론에 의거할 때 만주 지방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여러 문화유산과 그로 인해서 파생된 문화들을 살펴보면, 유형문화는 물론 무형문화와 정신문화에 이르기까지 난하 서쪽에 위치한 한족들의 그것과는 너무나도 상이하다. 그것들은 지금은 한반도를 기반으로 생활하고 있는 우리 한민족들의 그것과 너무나도 유사하다. 예를 들자면 요녕성 등지에서 발굴되는 고분 양식은 우리민족이 전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상식석관묘와 상식목관묘의 양식으로 영토문화론에서 첫 번째 사례로 지목되는 매장문화가 우리민족에 의해 개척된 문화권인 것이다. 그리고 고분에서 발굴되는 유물 역시 우리민족의 첫 역사로 기록되는 고조선의 것들로 한반도 전역에 걸쳐서 출토되는 문화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만주 곳곳에서 발굴되고 있는 온돌문화는 중국의 한족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문화다. 한족은 입식문화로 우리의 좌식문화와는 엄연히 구분되는 주거문화를 가지고 있던 까닭에 온돌문화가 존재하지 않는다. 온돌문화는 고구려의 후손인 우리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로 만주 곳곳에서 발굴되고 있다. 아울러 지금은 중국이 강점하고 있는 만주의 우리 동포들이 즐기는 퉁소나 윷놀이, 그리고 아리랑의 가락은 우리문화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무형문화의 동질성을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문화를 살펴보면 유·무형을 가릴 것 없이 만주는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권으로 대한민국이 영토문화의 문화주권을 갖고 있는 영토권자다.

이런 현상은 대마도 역시 마찬가지다.

대마도에서 발굴된 고분은 현재까지 총 164기인데 그 중에서 중국의 전통 고분 양식인 토광묘가 하나, 일본의 전통 고분 양식인 옹관묘가 하나일 뿐 나머지는 모두 우리 대한민국의 전통 고분 양식인 상식석관묘다. 그런데 대마도에서 불과 70여Km 떨어져 있는 이끼도에서는 상식석관묘는 거의 나오지 않고 옹관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것은 대마도에 관한 연구를 하는 일본 학자들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대마도와 이끼도가 장례문화에 의해서 구분할 경우 다른 문화권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학자들은 대마도가 일본영토라는 억지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대마도에 돌이 많아서 상식석관묘가 주를 이룬다고 말도 안 되는 이론으로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대마도의 고분에서 나온 부장품들 역시 그 양식이나 형태가 모두 한반도의 양식과 동일하다는 것은 일본에서도 인정하는 바다. 일본 최대의 국립박물관인 규슈 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상설전시회의 고대관에 가보면 고대의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 ‘양식은 반도에서 건너온 것으로 대마도에서 출토된 것’임을 적시하고 있다. 이것은 본 칼럼리스트가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것이다.

대마도 고분에서 나온 부장품 중에서 특히 주목해 볼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풍옥정(豊玉町 : 도요타마마치 : とよたままち)의 좌보포(佐保浦 : 사호노우라 : さほのうら) 구로키(クロキ) 유적에서 출토된 말방울(馬鐸 : 마탁)이다. 말 장신구가 출토되었다는 것은 말을 키우던 곳이었거나, 과거에 말을 키우던 곳에서 살던 사람이 말을 데려가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아끼던 말 장신구를 가져와 함께 껴묻은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추측은 껴묻기를 한 사람이 말(馬)이라는 동물을 안다는 전제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말방울이 발견된 고분이 야요이 후기의 고분이라는 것이다. 야요이 후기의 고분이라면 역사학자들이 기원 100년에서 기원 250년 사이의 고분으로 보는 것이다. 그런데 그 시기는 왜, 즉 지금의 일본에 말이 없었던 시기다.

3세기에 편찬된 진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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