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 오늘 오후 2시 수사결과 발표

박영수 특검은 오늘 오후 2시 최종 수사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 발표에는 미르·K스포츠재단이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사적인 이익추구를 위해 설립된 것이며, 두 사람이 이를 공동 운영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듯. 특검팀은 90일간의 수사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 30명을 대거 기소한 상태.

◆ 朴대통령 측, “특검 발표 직후 공식 대응할 것”

박 대통령측은 특검 발표와 관련, 야당 추천만으로 임명된 박영수 특검이 헌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여론몰이를 하려는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 특히 박 대통령의 뇌물죄는 억지로 꿰어 맞춘 법 적용이라며 특검 발표 후 공식 대응할 예정. 앞서 박 대통령은 ‘정규재 TV’와의 인터뷰에서 특검이 박대통령과 최씨가 이익을 공유하는 ‘경제공동체'라고 판단한 것에 대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고 반박.

◆ '겨우살이' 불법채취 최고 3천만원 ‘벌금’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월 말까지 국립공원에서 겨우살이 등 약재용 임산물 채취를 집중 단속. 임산물 채취를 위해 톱·도끼 등 도구를 갖고 출입하는 행위, 나무를 베거나 야생식물을 채취하는 행위 등이 단속대상. 적발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

◆ 농협·신협·새마을금고, 13일부터 담보대출 강화  

오는 13일부터 단위 농·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될 예정. 금융위원회에 의하면, 앞으로는 상호금융권에서 만기 3년 이상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처음부터 이자와 원금을 함께 갚아 나가야 한다고. 기존 대출자의 만기연장의 경우도 원리금 분할상환을 의무화.

◆국정원 "SBS ‘헌재 사찰’ 보도는 사실무근…강력 대응할 것"

국정원은 SBS의 ‘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격앙. 국정원은 SBS가 취재할 때 이미 “허위사실”임을 확인해줬는데도, 무책임하게 유언비어 수준의 내용을 보도했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 국정원은 SBS 보도에 대해 “단 하나의 증거·증언도 없고, 국정원이 어떤 방법을 통해 무슨 활동을 했다는 것인지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며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 앞서 SBS는 익명의 전직 국정원 고위간부의 말이라면서, 국정원이 헌재의 동향정보를 수집해왔다고 보도.

◆ 744회 로또 1등 15명…각 11억5541만원

4일 추첨한 제744회 나눔로또 1등은 15명. 당첨번호는 10, 15, 18, 21, 34, 41. 보너스 번호는 43.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행운의 1등 당첨자는 각 11억5541만1575원을 받게 돼.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61명으로 4735만2934원씩 수령.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총 2779명으로 103만9414원씩 받게돼.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5만원)은 10만9229명,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5000원)은 163만6793명.

◆ 강동원, 외증조부 친일파 논란 공식 사과

배우 강동원이 외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 등에 대해 공식 사과. 강동원은 사과문을 통해 어린 시절 외증조부의 미담을 들으며 자라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 들였다면서 이번에 처음 외증조부의 부끄러운 과거(친일 행적)를 알게 됐다고 해명. 강동원은 “이번 일을 통해 역사에 대해 더 공부하고  반성하겠으며 미약하게나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밝혀.

◆ '한국계' 꽃미남 가수 토미 페이지 사망

미국의 팝가수 토미 페이지가 4일(현지시간) 뉴욕서 숨진 채 발견. 자살로 추정돼. 향년 46세. 미국의 사립명문 뉴욕대 경영대학 휴학 중 가수로 데뷔한 토미 페이지는 1990년 ‘I'll Be Your Everything'이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어. 그는 생전에 자신의 외증조할머니가 한국인이라고 밝히며 한국혈통이 있다고 밝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