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살세트' 판매한 ‘죽음의 상인’ 구속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SNS를 통해 ‘질소가스 자살법’을 광고하고, 질소가스·신경안정제·번개탄·텐트 등 일명 '자살세트'를 판매한 일당 2명을 구속. 이들 ‘죽음의 상인’은 작년말 4명에게 '자살 세트'를 팔면서 설치 및 작동법 지도까지 해주는 등 자살을 도운 혐의. 하지만, 자살을 시도한 구매자들은 모두 미수에 그쳤다고.

2. 윤병세, "中사드 조치 국제규범 어긋난 부분 면밀 검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중국측의 사드보복과 관련해 "국제규범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스위스를 방문하고 귀국한 윤 장관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의 분명하고 당당한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

3. 황교안 "사드배치 계획대로 진행"

황교안 대행은 고위당정회의에서 "사드 배치가 본격화되면서 중국 측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 측 조치를 모니터링하면서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필요한 대책을 적시에 마련하겠다"고 밝혀. 이어 "사드 배치는 반드시 필요한 자위적 방어조치로 어떠한 제3국도 지향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해.

4. 유해진·성유리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받아

배우 유해진씨와 성유리씨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 두 사람은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와 세정에 협조한 공로로 모범 납세자로 뽑혀. 오늘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 294명과 세정협조자 68명, 유공공무원 200명 및 우수기관 8곳이 포상을 받아. 국세청은 유해진·성유리씨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

5. 오래된 김치냉장고 “화재 조심”

한국소비자원은 작년 접수된 김치냉장고 화재는 233건으로 2014년보다 2배 많았다고 발표. 또한 최근 3년간의 화재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79%가 전기적 이유였고, 이중 29%가 노후 부품과 배선으로 인한 합선 때문이었다고. 소비자원은 7년 이상된 김치냉장고는 정기점검을 받으라고 권고.

6. 中 양회, 오늘 개막

중국의 대표적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2주간 일정으로 오늘 개막. 첫 행사는 정협 회의. 양회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을 일컫는 말. 경제부문에서 주목해야 할 사안은 전인대에 보고될 중국 행정부의 공작보고서로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가 담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