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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 모기업 스냅이 기업 공개 첫 날인 2일(현지시간) 공모가 17달러에 비해 44% 폭등한 24.4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페이스북은 1일(현지시간) 자회사 오큘러스의 가상현실(VR) 헤드셋인 리프트(Rift) 가격을 499달러로 100달러 낮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MWC2017이 폐막했습니다. ‘모바일, 그 다음 요소’라는 주제로 개최됐던 이번 행사는 2300여 개 업체가 전시관을 꾸몄으며 208개국에서 10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왔습니다.

▲ 출처=스냅

스냅 대박! 기업 공개 첫날 44% 폭등 

스냅챗 모기업 스냅이 기업 공개 첫 날인 2일(현지시간) 공모가 17달러에 비해 44% 폭등한 24.48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실리콘 밸리에서 2012년 페이스북 이후 최고의 IPO를 성공시킨 셈.

뉴욕증시에 등장해 아침 시장 개막 벨을 울린 에번 스피걸 최고경영자(CEO)와 보비 머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각각 스냅의 주식 20%(2억2300만 주)를 소유하고 있음.

지난해 말 스냅 주가를 16.33달러로 평가했을 당시 스냅의 기업가치는 210억 달러로 두 사람은 4조 2000억원대의 억만장자가 될 것으로 예측했음.

이날 마감 가격을 기준으로 스냅의 기업가치는 무려 340억 달러(약 39조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두 사람은 최소 6조 원 이상의 재산가로 등극하게 됐음.

스냅의 임직원 대다수는 수십만 주에서 수백만 주씩을 보유하고 있음. 스냅 주식 상장으로 실리콘 밸리에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대의 백만장자가 최소 100명이 넘게 탄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IT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음.

▲ 출처=페이스북

페이스북 VR 헤드셋이 100달러 더 저렴해진다?

페이스북은 1일(현지시간) 자회사 오큘러스의 가상현실(VR) 헤드셋인 리프트(Rift)가격을 499달러로 100달러 낮췄음.

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자회사 오큘러스의 VR헤드셋인 리프트(Rift) 가격을 499달러, 터치 모션 컨트롤러는 99달러로 100달러씩 인하한다고 밝혔음.

페이스북이 리프트의 가격을 낮춘 것은 더 빨리 많이 판매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임.

이 회사는 작년 4월 제품 출시 이후 28만5000대 가량을 판매했으나 일본 소니와 대만 HTC에 밀려 시장 점유율은 3위에 머물렀음.

▲ 출처=MWC2017

MWC2017 폐막…5G · 사물인터넷 · 인공지능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가 폐막했음.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와 피라 몬주익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300여개 업체가 전시관을 꾸몄으며 208개국에서 10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음.

올해 주제는 ‘모바일, 그다음 요소(Mobile. The Element)’로 행사기간은 지난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4일간 진행됐음.

스마트폰이 주인공인 MWC에서는 삼성전자의 차기작 ‘갤럭시S8’이 주목을 받았음. 오는 3월29일 미국 뉴욕서 데뷔전을 치르는 갤럭시S8에 관심이 모아졌으며, LG전자의 G6, 소니의 ‘엑스페리아XZ프리미엄’도 공개됐음.

화웨이는 ‘P10’과 ‘P10플러스’를 선보였고 TCL 인수 후 첫 블랙베리폰 ‘키원 머큐리’ 레노버모토로라의 ‘모토G5·G5플러스’ 등도 등장했음.

MWC에서 주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글로모 어워드’로 명칭이 변했음. 글로모 어워드는 모바일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한국기업은 삼성전자가 2개 SK텔레콤 KT 삼성SDS가 1개를 받았음.

한편 MWC2018은 오는 2018년 2월26일부터 3월1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 MWC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오는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현지시각) MWC 상하이 개최를 예고했음.

오는 9월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각) 처음으로 미국에서 MWC를 개최할 예정. 샌프란시스코에서 ‘MWC 아메리카’가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