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내 난동 ‘징역 10년’…승무원 폭행 ‘징역 5년’

한층 강화된 항공보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항공기 안전운항을 저해하는 수준으로 폭행·출입문조작 등 난동을 부릴 경우 최고 징역 10년. 승객이나 승무원을 폭행할 경우는 최고 징역 5년. 기장 등의 업무를 방해하면 징역 10년·벌금 1억원. 폭언소란 및 음주후 위해행위는 징역 3년· 벌금 3000만원.

◆ ‘사드보복’ 중국, 한국관광 전면금지

중국정부내 관광업무를 담당하는 국가여유국이 2일 북경 소재 여행사들을 소집해 한국행 여행상품에 대해 전면 판매중단을 지시했다고 연합뉴스가 중국 현지 여행업계를 인용해 보도. 이에 따라 한국행 단체관광 뿐 아니라 자유여행의 경우도 온·오프 여행사를 통한 한국행도 금지된다고. 또한 즉각적으로 한국행 관광상품 모집을 중단하되 이미 계약된 관광상품은 이달 중순까지 모두 소진하도록 했다고.

◆ 美, 중국의 ‘사드 보복’ 비판

미국 정부가 중국의 사드 보복행위에 대해 강력 비판해 주목. KBS 보도에 의하면, 미 국무부 관계자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이 한국의 민간 기업에까지 조치를 취했다는 보도를 우려하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혀. 또 "사드 배치는 명백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제한적 방어 조치인데 자위적 방위 조치를 포기하라고 한국에 압력을 가하는 것은 비이성적이고 부적절하다"고 비판.

◆ 美 실업수당 청구 44년만에 최저

미 노동부에 의하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2만3000 건으로 전주대비 1만9000 건 감소. 1973년 3월 이후 최저수준. 금융시장 전망치는 24만5000건. 고용시장의 호조와 불황을 가르는 30만건을 104주 연속 하회.

◆ 민주 대선주자 4인 첫 토론회

문재인·안희정·이재명·최성(고양시장) 등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오늘 오후 6시 CBS 방송 ‘시사자키’의 합동토론회에 나설 예정. 방송시간은 1시간 55분간. 이들은 국민여론 통합, 사드 배치, 개헌 등 주제를 두고 토론.

◆ 홍준표 "노무현, 뇌물먹고 자살했다는 것은 막말 아닌 팩트"

홍준표 경남지사는 자신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으로 표현한 것은 '막말'이 아닌 '팩트'라고 주장. 홍 지사는 어제 한 종편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혀. 박 대통령에 대해선 "무능한 대통령은 확실하다"면서도 "특검의 공소장은 일방적 주장으로, 일방적 주장을 갖고 어떻게 탄핵할 수 있냐"며 반문.

◆ 허경영, 연일 포털 실검 올라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그제 대선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연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특히 국회의원 300명을 정신교육대에 집어넣겠다는 등의 공약이 화제. 허 씨는 15, 16, 17대 대선 때도 파격적 공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인물로. SNS에는 “하루 3번 허경영을 외치면 행운이 옵니다” “2025년 아시아통일 2026년 한반도 통일 2030년 세계통일” 등의 홍보문구로 가득.

◆ 아틀레티코 토레스 그라운드서 ‘기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오늘 새벽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원정경기 도중 기절.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넘어지면서 머리가 땅에 부딪힌 것.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토레스는 치료후 의식을 되찾았다고.

◆ 오늘은 ‘삼겹살데이’

오늘은 3이 겹친다고 하여 ‘삼겹살 데이’로 불리는 날. 축협이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하여 삼겹살을 먹는 날로 정해.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난 5년 새 20% 이상 증가. 삼겹살 가격도 덩달아 오른 상태. 삼겹살 1kg의 소비자 가격은 1만 8700원 선으로 평년 대비 19% 가량 높은 수준. 이는 구제역 여파로 공급량은 줄어든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