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하나투어

하나투어의 2017년 2월 해외여행수요가 32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한 수치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역별 비중은 일본(37.8%), 동남아(36.1%), 중국(15.5%), 유럽(4.5%), 남태평양(4.2%), 미주(1.9%) 순으로 나타났다.

방학을 맞이해 따뜻한 지역을 선호한 가족여행 패키지 수요로 인해 동남아 지역의 비중 또한 일본 못지않게 높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미주를 제외한 전 지역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중국은 북경, 하이난, 홍콩 지역, 일본은 도쿄 및 오사카, 규슈 지역, 동남아는 싱가포르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2월~2월 세 달 간 하나투어를 통해 여행을 간 수요의 여행 동반자 유형을 살펴보면, 가족여행 단위의 여행객이 거의 반절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성인자녀동반(20.6%), 아동자녀동반(17.8%), 청소년자녀동반(11.3%) 순이었다. 친인척과 함께 떠난 수요(14.4%)도 많았다.

▲ 출처 = 하나투어

다음으로는 여성모임(9.8%), 부부 및 연인(9.2%), 부부모임(7.0%), 친구/지인 (5.8%), 남성모임(3.1%), 혼자 (0.9%) 가 뒤를 이엇다.

한편 3월 2일 기준 3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44.1%, 4월은 전년 대비 42.6%의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