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넥슨

‘애프터 디 엔드: 잊혀진 운명’이 글로벌 출시됐다. 인디게임 감성이 충만한 신작이다. ‘이블팩토리’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신작에서도 분위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하고 자회사 넥슨M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애프터 디 엔드: 잊혀진 운명’을 글로벌 마켓에 출시했다고 2일 전했다.

네오플은 '캔디바'를 시작으로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 다수의 인기 온라인게임과 '던전앤파이터: 혼’, ‘이블팩토리’ 등 모바일게임을 개발한 회사다. 2008년 넥슨 컴퍼니로 편입됐다.

3D 퍼즐 어드벤처 ‘애프터 디 엔드: 잊혀진 운명’은 단순한 길 찾기부터 360도 회전 카메라를 이용해 두뇌싸움이 필요한 복잡한 길까지 다양한 퍼즐을 통과하며 길을 찾아가는 게임이다.

먼저 길을 떠난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아들의 여정을 담고 있으며, 서정적인 사운드와 그래픽이 어우러져 특유의 잔잔한 감성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스토리에 따른 ‘엔딩’ 콘텐츠가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매(3.99달러) 후 충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로렌스 고(Lawrence Koh) 넥슨M 총괄 매니저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퍼즐 장르이지만 강한 도전 요소가 가미된 게임”이라며 “독특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넥슨의 목표로 각 글로벌 개발 스튜디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창의성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