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MCN(Multi-Channel Network)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비록 빠르게 성장하는 외연적 행보를 차치해도 실제적 내실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나, 미디어 업계 전반에서 MCN이 보여주는 파괴력은 기대이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지점에서 MCN의 축제가 예정되어 눈길을 끈다. (사)엠씨엔협회(MCNA, 협회장 이성학)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오는 3월 8일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세미나와 총회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 출처=(사)엠씨엔협회

이번 세미나는 창립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비디오 라이브’를 주제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동영상 산업, 이제는 ‘라이브’로 말한다‘라는 주제며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가을 세미나의 화두가 오리지널 콘텐츠라면, 이번에는 IT 업계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라이브에 방점을 찍었다.

주요 강사로는 송민정 한세대학교 교수와, 중국시장 전문가이자 모바일 라이브를 활용한 마케팅 전문가인 펑타이코리아의 최원준 지사장이 맡는다. 송교수는 ‘비디오 라이브 시대, 미디어 환경 변화와 콘텐츠 비즈니스’라는 제목으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최 지사장은 중국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에 비디오 라이브를 적용한 마케팅 전략을 제언할 전망이다.

세미나 이후에는 네트워킹 파티도 예정되어 있어, MCN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