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리소코리아

분당 120장 컬러인쇄 속도를 자랑하는 초고속 프린터가 등장했다. 일반 사무용 프린터 대비 3배 빠른 속도다.

리소코리아는 2일 초고속 A3 프린터인 ‘컴컬러(ComColor) FW 시리즈’의 신모델 2종을 선보였다. 기존 컴컬러의 특징인 초고속, 저렴한 출력 비용은 그대로 유지하되,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제품 크기가 슬림해진 것(기존 모델 대비 3분의 2 크기)이 특징이다.

2016년에 선보인 풀컬러 제품(FW5230, FW5231, FW5000)에 흑백만 지원하는 ‘컴컬러 black FW1230’과 2컬러를 지원하는 ‘컴컬러 FW2230’이 새롭게 추가됐다.

‘FW1230’과 ‘FW2230’은 분당 출력 속도가 120매이며, 첫 장 출력에 걸리는 시간이 단 5초에 불과할 만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초고속 A3 프린터이다. A4 사이즈 1000매 출력시, 일반 사무용 프린터가 25분이 소요되는데 반해 이 제품들은 단 8분이면 가능하다. 출력 시간을 3분의 1로 단축시켜 생산성을 크게 높여준다.

‘FW1230’은 기존 컴컬러 FW 시리즈 제품보다 선명한 이미지 화질을 제공하며, 최대 2500매의 용지를 적재할 수 있어 대량 흑백 출력 작업에 용이하다. 또한 정밀한 급지 제어로 단면 및 양면 문서 모두를 같은 속도로 인쇄해 생산성을 높여주고, 한 번에 최대 200매의 용지를 빠르게 스캔, 복사할 수 있다.

특수 개발된 내수성 유성 잉크는 변색을 방지하고 용지 말림을 최소화하며, 프린트 헤드에서 분사되는 잉크양에 따라 용지 공급 속도를 지능적으로 제어해 높은 성능을 보장한다.

‘FW2230’은 단조로운 흑백 인쇄에 스팟 컬러인 레드를 추가해 인쇄물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으며, 다기능 피니셔 등의 옵션을 부착해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제작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에너지 절감 기능도 우수하다.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전원을 온, 오프 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며 시작, 종료 시간과 요일을 최대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퇴근 후나 주말에 프린터를 끄지 않았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 인쇄 작업 후, 프린터를 슬립 모드로 설정하면 전력 소비를 더욱 줄일 수 있다. 슬립 모드는 전력 소비가 4W에 불과하다.

특히 리소 바코드 영역 애플리케이션이 문서에서 바코드 부분을 자동으로 감지해, 바코드가 쉽고 빠르게 인식되도록 인쇄 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함으로써 인보이스와 같은 각종 무역 서류 출력량이 많은 기업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의성 리소코리아 부사장은 “리소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컴컬러 시리즈 라인업을 풀컬러 제품부터 흑백 및 2컬러 제품으로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리소는 전시회, 로드쇼, 세미나 등을 통해 낮은 러닝코스트로 높은 생산성과 경제성을 실현하는 컴컬러 제품의 강점을 꾸준히 알리고,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흑백 문서 출력량이 많은 학교나 관공서, 일반 사무실 등 다양한 업종을 타깃으로 더욱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