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영 "대통령되면 국회의원 300명 정신교육대 집어넣을 것”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는 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끝나면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며 대선출마 의지를 피력.

그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지모임 '국민정치혁명연대' 출범식에 앞서 기자들에게 "박 대통령 탄핵이 끝나기 전에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것은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자식들이 상속 달라고 싸우는 격"이라며 "탄핵 전에 출마를 선언한 사람들은 대통령에 미친 사람들"이라고 대선주자들을 싸잡아 비난.

그는 “요즘 정치인들은 모두 매너리즘에 빠져있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회의윈 300명을 일단 국가지도자 정신교육대에 집어넣어 버리겠다"고 주장. 허 씨는 15, 16, 17대 대선에 출마해 파격적 공약을 내세우며 관심을 끈 인물.

◆ 2월 수출 5년만에 최고

산자부에 따르면 2월 수출(통관 기준)은 전년비 20.2% 증가한 432억 달러로 잠정 집계. 2012년 2월 이후 최고치. 이중 반도체 수출은 64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 전년동기에 비하면 54.2% 급증. 지난달 수입은 360억 달러로 23.3% 증가.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로, 61개월 연속 흑자.

◆ 서울 도심서 대규모 '태극기 집회'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어제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려. 탄기국이 주도하는 태극기 집회에는 보수단체 회원과 일반 시민 등이 대거 참가.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역대 최다 50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 친박계 의원들과 김평우·서석구 변호사 등이 참여했고 한기총·한교연 등 개신교 단체도 동참.

◆ 이경재 “검찰·법원, 최순실 인권침해…유엔에 청원할 것"

최순실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더 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이의신청에도 재판부가 서신 교환이나 책 반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정신적 생존을 위한 책조차 반입을 금지시킨 건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지적. 그는 “항고심 재판부에 다시 이의신청 했는데, 이번에도 시정되지 않으면 유엔인권이사회에 청원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주장.

◆ 제296회 연금복권 발표

1일 발표된 제296회 연금복권의 1등 당첨번호는 '1조198255' '1조582661'로 결정. 당첨자는 20년간 월 500만원씩 받게 돼. 2등(1억원)은 1조198254, 1조198256, 1조582660, 1조582662. 3등(1000만원)은 각조 '348711'이며, 4등(100만원)은 각조 '67854'. 5등(2만원)은 각조 '304', 6등(2000원)은 각조 '67' '72', 7등(1000원)은 각조 '4' '5'.

◆ 내년 공휴일 수 69일…올해보다 하루 많아

한국천문연구원은 '2018년 월력 요항'을 발표. 공휴일, 음력양력대조표, 24절기 등이 담긴 달력제작의 기준 자료인 월력요항에 의하면, 내년의 총 휴일(토요휴무 포함)은 119일. 이중 공휴일은 69일로 올해보다 하루 많아. 추석연휴는 5일, 설날 연휴는 4일, 새해·어린이날은 3일간 연휴.

◆ 트럼프, 의회연설 호평에 "땡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상하원합동연설이 모처럼 각계의 호평을 받아. CNN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80%가 긍정적 반응. 트럼프 취임이전부터 대립각을 세워온 주류언론들도 일제히 높게 평가. 이에 고무된 듯 트럼프는 SNS에 “THANK YOU”라고 짧은 소감을 밝혀.

◆ 탄기국, “박영수 특검팀 고소하겠다”

탄핵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탄기국은 특검팀이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는 즉시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밝혀. 박영수 특검팀의 인권 유린, 피해사실 공표, 특검 범위를 넘어서는 불법 수사, 탈법 수사, 위법 수사 사례를 모아 검찰에 고소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