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MWC 2017에서 LG G6를 전격 공개한 가운데, 외신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눈길을 끈다. 물론 외신의 찬사가 제품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성과라는 후문이다.

풀비전의 가능성에 집중한 곳이 많았다. 포브스(Forbes)는 “LG G6를 일단 써보면 베젤이 넓은 폰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Once You've Held The LG G6, You Can't Go Back To Large Bezeled Phones)”라며, “LG G6는 얇은 베젤 덕분에 매우 슬림하고 컴팩트한 5.7인치 폰으로 한 손으로 잡아보면 놀랄 것(This is a phone with a 5.7-inch screen that feels really, really slim and compact due to its small bezels. Hold this phone with one hand and be amazed)”라고 평가했다.

▲ 출처=LG전자

IT전문지 '기즈모도(Gizmodo)'는 "LG G6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제품(The LG G6 Is The Start Of A New Era Of Smartphones)"이라고 평가하며,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LG G6의 폼팩터는 사람들이 쓰고 있는 기존의 폰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것(Built around a 18:9 ratio display, the G6's form factor is completely different to the phones we're all already using)"이라고 강조했다.

기본에 충실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사용자 경험을 칭찬한 곳도 있다. IT전문지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LG G6에 대해 “스마트폰은 오버스펙 경쟁보다는 사용성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LG전자가 옳은 선택을 했다(LG is right, phones need to focus on usability instead of battling it out over specs)”며, “LG가 매일매일 사용하기에 보다 쉬운 제품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했다(they also point toward the company’s efforts at making a device that’s just eas ier to use day-to-day)”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