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를 앞세운 인텔의 MWC 2017 공략이 매섭다. 이 지점에서 인텔은 28일 자사의 5G 인프라가 어떤 방식으로 협력의 틀을 짜고 있는지 공개해 눈길을 끈다.

노키아의 5G 퍼스트 솔루션에 인텔의 존재감이 배어있다. 초기 배포에 인텔 5G 글로벌 모뎀(Intel® 5G Modem)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인텔 아키텍처 및 인텔 5G 모뎀 외에도 노키아 5G 퍼스트는 노키아 에어스케일(AirScale) 매시브 MIMO 어댑티브 안테나, 패킷 코어 및 모바일 전송 솔루션을 포함한 노키아의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로 구성된다는 설명이다.

5G NR 표준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동맹군의 면면이 화려하다. AT & T, NTT 도코모, SK 텔레콤, 보다폰, 에릭슨, 퀄컴테크놀로지, 브리티시 텔레콤, 텔스트라, KT, LG유플러스, KDDI, LG 전자, 텔리아 컴퍼니, 스위스컴(Swisscom), TIM, 에티살라트 그룹(Etisalat Group), 화웨이, 스프린트, Vivo, ZTE 및 도이치텔레콤이다.

▲ 출처=인텔

또 삼성 갤럭시 북 10.6인치와 12인치는 인텔 LTE연결성을 기반으로 구동된다는 설명이다. 미국 통신사 AT&T는 지난 12월에 발표한 트라이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2017년 봄 인텔, 에릭슨과 함께 5G 트라이얼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스프레드트럼 커뮤니케이션(Spreadtrum Communications)은 인텔 에어몬트(Airmont) 아키텍쳐 및 14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5모드 LTE SoC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스프레드트럼 SC9861G-IA는 2017년 2분기에 양산될 예정으로 글로벌 중급 및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