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화에 의한 단종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이 크게 휘청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갤럭시S7 시리즈가 충실하게 프리미엄의 자리를 채우며 나름 선방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분위기는 MWC 2017에도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갤럭시S7 엣지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 G6와 화웨이 P10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강력한 바람몰이에 나선 가운데 거둔 쾌거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 기기 중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을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한다. 이 대목에서 갤럭시S7는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박준호 상무는 "갤럭시S7 엣지의 디자인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