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그린피스

MWC 2017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하지만 5G의 미래를 야심차게 그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그 의미를 따져야 할 불청객이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7일(현지시간) MWC 2017 현장에서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수리와 재활용이 쉬워 자원 고갈을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스마트폰 생산을 업계에 요구하는 캠페인이다.

스마트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수리 ·재활용이 쉽도록 다시 디자인하라 (Redesign Repair Recycle)”는 문구가 담긴 대형 스마트폰을 행사장 주변에 그려냈다. 가로 1m 세로 2m 크기의 대형 메시지는 그린피스 스페인 활동가 25명이 석고를 사용해 완성했다.

최근 그린피스는 갤럭시노트7 리콜에 따른 처리에 있어 삼성전자를 겨냥해 "친환경 방법을 찾으라"는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 출처=그린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