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토스트앤컴퍼니

바이오스타트업 라이트앤슬림은 구강용해필름(ODF) 생산 전문기업 씨엘팜과 건강기능식품 공동연구개발 및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트앤슬림과 씨엘팜은 이번 MOU를 통해 라이트앤슬림의 대표 제품인 스프레이형 식욕억제제 ‘뉴비트린’을 구강용해필름 제형으로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씨엘팜은 전세계 ODF 기업 중 최초로 개발한 캐스팅 공법을 통해 수율이 50~60%에 그치는 다른 회사 제품과는 달리 90%의 수율을 내는 구강용해필름 생산이 가능한 기업이다.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은 입안에서 녹여 먹을 수 있는 필름형태의 제품으로, 정제형 제품이나 액상형 제품보다 흡수율이 높고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라이트앤슬림과 씨엘팜은 뉴비트린의 필름형 제품 개발과 더불어 ‘에너지필름’ 제품도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라이트앤슬림의 특허조성물인 ‘말토덱스트린’을 비롯해 과라나, 타우린 등을 함유해 박카스, 비타500, 핫식스, 레드불 등 에너지드링크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필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상승 라이트앤슬림 대표는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통한 뉴비트린 브랜드의 대중적인 확산과 매출 증대에 힘입어 필름형으로 다이어트 제품을 다변화시키게 되었다”며, “세계 유일의 독보적인 ODF 기술을 보유한 씨엘팜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필름형 제품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오희수 씨엘팜 사장은 “라이트앤슬림과의 공동 제품개발만큼 마케팅 협업에도 기대가 크다”라며, “공동 제품개발과 마케팅 협업을 통해 두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