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의 트럼프노믹스 정책의 현실화로 인프라와 에너지 관련 산업의 투자가 늘고, 관련 기업의 수익이 증가하면서 투자시장에서 에너지인프라관련 MLP펀드가 주목 받고 있다.

국제 유가는 지난 23일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적게 늘었다는 지표가 나오고 2015년 7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점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의지가 시장에서 재확인되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발언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유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시장에서는 에너지산업과 인프라 관련 투자상품의 실적이 개선되고 영업활동이 활발해진 기업에 투자가 증가하며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석유인프라에 투자하여 각광을 받고 있는 상품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자료: 한화자산운용 홈 캡처)

한화자산운용의 에너지인프라MLP특별자산자투자신탁(인프라-재간접형)은 미국내 에너지 인프라자산을 보유 운영하는 회사에 주로 투자하여 에너지 인프라자산의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재간접형 펀드이다.

MLP(Master Limited Partnership)란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미국 내 에너지(원유, 가스와 관련된 사업)관련 인프라 자산을 보유·운용하는 합자회사를 말한다.

MLP의 구조는 Upstream(탐사, 생산) Midstream(저장, 정제, 수송), Downstream(최종소비자 연결)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한화자산운용 에너지인프라MLP는 Midstream MLP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이 상품의 특징은 높은 배당수익과 미국의 셰일 에너지자산인 MLP의 독점적 경쟁우위와 고정수익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또한 미국의 에너지 관련 산업기반 시설에 투자 및 MLP에 대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반면 이 상품은 유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지난 2015년 말에는 유가가 37달러까지 떨어지면서 경쟁력을 잃은 셰일가스·오일 개발 업체들의 생산 프로젝트의 취소로 수익률이 하락하며 한때 펀드 수익률이 -35%까지 떨어진 기록도 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상품은 에너지 인프라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MLP 펀드로 지난해 11월 이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고 송유관 건설 등 인프라 투자정책이 가시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트럼프 테마펀드로 유가상승과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 정책에 힘입어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 며 “이 펀드는 셰일가스 원유저장시설과 송유관 등 미국 내 에너지 인프라 자산을 보유하거나 운용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는 석유-가스-송유관 등 고비용 시설투자를 하는 이들 민간 기업에게는 법인세를 면제해주므로 기업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기업은 투자자들에게 영업이익의 90% 이상을 배당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결산기에 높은 배당수익과 유가 상승기에 수익이 동반상승하는 장점이 있으나, 반면 예상치 않은 석유 증산 등 국제 에너지 파동에 의한 가격 하락시에는 자산가격 변동위험에 노출되어 수익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투자계획을 가지고 이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투자조언 했다.

▲ (WTI-미서부택사스산 원유가 상승곡선/자료: 네이버 홈 /기준:2017-02-23종가)

<상품 특징>

1. 높은성장성- 美 셰일에너지 및 석유 생산량 증가로 에너지인프라 자산수요의 증가

2. 높은 배당- 에너지인프라 자산인 MLP의 독과점적 경쟁우위 및 고정수익 기반의 안정적 배당수익

3. 안정적 수익-미국의 에너지관련 사회기반 시설에 투자 및 MLP에 대한 세제지원

<집합투자증권의 개요>

투자목적: 이 투자회사는 해외 에너지인프라 관련 MLP (Master Limited Partnership) 등이 발행한 지분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모투자회사 주식을 법 시행령제94조제2항제4호에서 규정하는 주된 투자대상자산으로 하여 자산을 운용하고 그 수익을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상기의 투자목적이 반드시 달성된다는 보장은 없으며, 집합투자업자, 신탁업자, 판매회사 등이 투자회사와 관련된 어떠한 당사자도 투자원금의 보장 또는 투자목적의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투자전략 : 이 투자회사는 한화에너지인프라MLP특별자산 모투자회사(인프라-재간접형)에 주로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은 단기대출 및 금융기관 예치 등의 자산으로 운용한다.

►회사재산의 60% 이상을 해외의 에너지인프라 관련 특별자산인 MLP(Master LimitedPartnership)등이 발행한 지분증권에 분산투자한다.

►NYSE 또는 NASDAQ에 상장된 MLP중 Midstream(석유• 가스를 생산하여 소비에 이르는 중간 과정에 에너지 인프라 자산) MLP에 주로 투자한다.

►각 MLP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배당수익률, 시가총액, 거래량, 자본차익 비과세 요건 등의 요소 고려)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비교지수 : Alerian MLP Index TR 90% + 매경BP Call 10%

▲ (자료: 펀드슈퍼마켓 홈 켑처)

수익구조(기간수익률)

이 투자회사의 모투자회사는 MLP 지분증권에 주로 투자한다. 따라서 이 투자회사에서 투자한 MLP지분증권의 가격 변동 및 MLP 배당금의 배당수익률에 따라 투자자의 수익률이 주로 결정된다.

세부 기간수익률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과거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3.36%, 6개월은 13.57%, 1년 수익률은 49.86%, 2년 수익률은 -14.48%, 3년 수익률은 -7.02%, 펀드설정후 수익률은 -3.07%로 석유값의 상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석유류와 인프라 투자정책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자료: 펀드슈퍼마캣 홈 캡처)

자산구성(포트폴리오)

투자자산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상향식과 하향식 분석 방식을 모두 적용하여 산업, 지역, 섹터 배분하여 이익회수기간 및 상대적 매력도를 감안하여 최종적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새로운 종목 편입 시 선별적으로 투자대상 종목을 늘려간다. 총 종목수는 25~ 50 개 수준에서 운용하며 정기적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시행한다.

지난 2016년12월01일 기준 주식으로 95.03%, 나머지 4.97%는 예금 및 현금성 유동자산으로 운용하고 있다. 투자시장별 국가 비중은 미국 시장에 100% 투자하고 있다.

▲ (자료: 펀드슈퍼마켓 홈 켑처)

<상품 정보>

펀드상품명 : 한화 에너지인프라MLP특별자산자투자회사(인프라-재간접형)

유형 : 해외 기타

설정일 : 2014-04-23

총보수 : 연 1.01%

              운용보수=0.7% / 판매보수=0.25%/ 수탁보수= 0.03%/ 사무보수=0.03%

환매방법 : 17시 이전 신청시 → 4영업일 기준가로 8영업일에 지급함

                   17시 이후 신청시 → 5영업일 기준가로 9영업일에 지급함

위험등급 : 높은 위험(6단계 위험 중 2등급)

주요 투자위험

자산가격변동위험, 환율변동위험, MLP관련위험, 세제위험, 비용과다위험

위험관리

►MLP 위험관리: 기본적으로 현금흐름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 MLP에 투자함으로써 신용위험을 관리하고, 주가 및 유동성(과거 3개월 일 평균 거래금액)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함으로써 유동성 위험을 관리한다.

►환위험관리: 이 투자회사의 모투자회사는 미국 달러화(USD)로 표시된 MLP 지분증권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환율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환헤지 전략을 사용한다.

자산운용사 : 한화자산운용주식회사 (02-6950-0000)

                       150-603 서울시 영등포구 63로 50 한화금융센터 50~52층

보유주식 내역(TOP10)

이 상품의 주식스타일 및 보유비중은 중형혼합주이며 업종별 투자비중은 에너지산업에 100% 투자하고 있다.

보유주식 top10의 내역을 보면 2016년12월01일 현재 전체 주식의 51.42%를 top10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은 윌리암스 파트너스LP 6.69%, 엔터프라이즈 프로덕트LP 6.48%, 엠피엑엑스엘피 파트너스UNIT 5.93%등이다.

▲ (자료: 펀드슈퍼마켓 홈 켑처)

<유의사항>

-집합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판매직원이나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투자대상, 환매방법 및 보수 등에 관해 문의하거나 투자설명서 등을 읽어본 후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해외투자상품에의 투자는 투자대상국가의 시장, 정치, 경제상황 환율변동 등에 따른 위험으로 자산가치가 변동되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