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 수뇌부 특검 조사 받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수사를 받고있는 가운데, 삼성의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도 26일 특검에 소환. 지난달 9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후 두 번째. 현재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과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뇌물죄 혐의를 추적하고 있음. 이 과정에서 최지성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며 '미싱링크'를 찾으려 총력전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음. 여기에는 그룹의 2인자인 최지성 부회장이 삼성의 최순실에 대한 지원을 몰랐을리 없다는 전제가 깔려있는 것으로 보임.

3. 최종변론 하루 전..'긴장'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헌법재판소는 긴장감이 돌고 있음. 아직 박근혜 대통령이 출석한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 가운데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도 정면충돌 양상으로 비화되는 분위기. 수사기간 종료가 다가오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삼성수사에 집중하며 추이를 살피고 있음.

2. MWC 2017 초읽기
글로벌 ICT 업계의 축제이자 통신 인프라의 결정체인 MWC 2017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이 없어도 갤럭시탭S3를 내세우는 한편 C랩 경쟁력을 전면에 배치. LG전자는 LG G6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 기선제압에 나설 예정. SK텔레콤은 자사 차세대 AI 로봇 및 외부 개발사 AI 연동 로봇과 왓슨 기반의 AI ‘에이브릴’과 연동된 ‘누구’등을 선보이며 KT는 최고 수준의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를 전시한다는 각오.

4. 유사투자자문, 형사처벌 가능
금융위원회는 26일 '유사투자자문업 제도개선 및 감독방안'을 발표하며 신고 없이 유사투자자문업을 할 경우 과태료가 아닌, 형사처벌을 받게 했음. 누구든지 신고만 할 수 있는 현행법상 넘쳐나는 증권전문가들의 질적인 제고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 더불어 금융위는 최근 5년간 금융관련법령 위반자 등 일부 법 위반 및 함량미달 전문가의 경우 유사투자자문업 자체를 할 수 없도록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밝힘. 앞으로 새롭게 유사투자자문업을 하려면 금융투자협회의 건전영업교육을 받아야 함.

5. "김정남, VX 중독증상 확인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김정남의 사망 원인을 두고 VX 중독증상이 확인됐다고 발표함. 시신을 부검한 결과 신경 작용제가 마비를 일으켜 단기간에 사망하게 만들었다고 전함. 말레이 당국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VX 잔류 독소가 남아있는지 남아있는지 수색작업을 실시했으나 잔류물질은 없다고 발표. 북한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중국, 말레이시아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음.

6. 맑은 봄날씨
한파가 잠잠해지고 앞으로 훈훈한 봄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낮부터 풀린 기온은 27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영하권의 날씨는 없을 것으로 전망. 낮 최고기온이 10도에 이르며 따스하고 포근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을 것. 다만 건조주의보가 내리는 한편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