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EV)’이 지난달 네덜란드 전기차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EAFO(European Alternative Fuels Observatory)에 따르면 지난달 네덜란드 전기차(BE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이오닉(95대)이었다.

지난달 네덜란드 전기차 전체 판매대수는 총 475대였다. 5대 중 1대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었던 셈이다.

아이오닉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차는 BMW i3(86대)였다. 르노 조에(Zoe) 70대, 테슬라 모델S 65대, 닛산 리프(Leaf) 63대 순이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부터 네덜란드 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총 102대가 팔렸다.

네덜란드는 유럽 전기차 ‘빅5’에 꼽히는 시장이다. 지난해 전기차 시장 규모(산업수요)는 4029대였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8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1회 완전 충전으로 280km(네덜란드 현지 인증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