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 최순실 소환조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실세' 최순실씨를 소환해 국내 은닉재산 조사에 나설 예정. 특검은 25일 오후 2시 최순실을 국내재산 관련 소환예정이라며 국내 재산에 대해서 물어볼 것이라고 밝힘. 특검은 수사 초기 최씨 관련자 40여명에 대해 무더기 재산조회 요청을 하는 등 최씨 일가 재산 형성 과정을 꾸준히 추적해왔음.

◆ MBK파트너스, 대성산업가스 새 주인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대성산업가스 새 주인이 됐음. 대성합동지주와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MBK파트너스에 대성산업가스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힘. 매각가는 2조원 안팎으로 추정됨.

◆ 포스코 전경련 탈퇴

포스코가 4대 그룹에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탈퇴. 전경련은 회원사 포스코가 최근 탈퇴했다고 밝힘.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전경련 부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포스코는 이달 중순 전경련 측에 탈퇴의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짐. 앞서 삼성·현대차·LG·SK 등 4대 그룹과 마찬가지로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사회적 비난 여론을 고려한 결과로 보임.

◆ 한국 청년들, 취업·성공 자신감 최하위권

한국 청년들이 취업 가능성과 성공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음. 글로벌 금융회사인 씨티그룹은 여론 전문조사기관인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서울을 포함해 뉴욕, 런던, 도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5개 도시에 사는 청년(18~24세)들을 대상으로 향후 성공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긍정 답변'을 한 한국 청년의 순위가 25개국 중 최하위였다고 밝혔음.

◆ 늘어난 '빈부 격차‘

지난해 가계의 실질 소득이 7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음. 그러면서 소비 지출까지 처음으로 줄었음.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데다, 고용 한파까지 겹친 영향. 특히 서민 가계에 타격이 커서 소득 격차도 다시 벌어졌음.

◆갤럭시 S8에 명운 건 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 예정인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에 사활을 걸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초도물량을 전작인 갤럭시S7 초도물량보다 대폭 늘려 준비하고 있음. 갤럭시S8은 일반형 S8과 대화면용인 갤럭시S8 플러스 2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짐.

◆ 세계 태블릿 시장 15%↓

세계 태블릿 시장이 역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시장만 유독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해 그 배경이 주목을 끌고 있음. IT 시장 분석 기관인 한국IDC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태블릿 시장의 출하량은 239만3000대로 전년 200만1000대에 비해 1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태블릿 시장이 2015년 2억700만대에서 2016년 1억7천500만대로 15.6% 감소한 것과 대비됨.

◆ 도시바, 반도체 지분 50%이상 매각 확정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메모리 사업 분사를 결정한 가운데 이를 누가 인수, 반도체 시장의 신흥강자로 등극하게 될지 주목됨. 현재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미국 웨스턴 디지털(WD),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이 후보군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