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부동산 시장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술렁이고 있다.

평택에서 눈에 띄는 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는 도일동 482만여㎡ 의 부지에 2조4000억 원을 들여 들어선다. 주거시설, 학교, 성균관대 연구시설, 산업시설,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총 1만4000여 가구, 4만 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지식 기반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위산업단지에는 LG전자가 입주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올해 중순 평택 반도체공장을 본격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힌 가운데, 부지면적은 287만㎡로 축구장 400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세계 최대규모로 조성된다. 이 공장은 41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평택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SRT(Super Rapid Train)의 등장으로 교통편리성도 발전되었다.

이와 같은 풍부한 개발호재로 인해 평택 부동산 시장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2월 현재 평택시 기존 아파트 가격이 3.3㎡당 평균 709만원에 달한다. 2014년 말(4분기) 653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년새 7.65% 오른 셈이다.

주변 분양단지에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GS건설이 고덕산업단지 인근에 분양 중인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가동 소식이후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노른자 땅 동삭지구에 들어서는 GS건설 ‘자이 더 익스프레스3차’는 지하 3층~지상 29층, 22개동, 2,324가구 규모의 시리즈 대단지 아파트이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1차(1,849가구)와 2차(1,459가구)와 함께 총 5,632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59~123㎡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러 수요층을 만족시킨다.

강남권 출퇴근 생활이 보다 손쉽게 되었는데, 작년 개통한 수서발 SRT평택 지제역이 차량 7분 거리에 있다. 또한 단지에서 SRT 지제역, 이마트 평택점까지 무상으로 운행하는 자체 셔틀버스가 있어 거주자의 교통 편리성을 높여주고 있고 셔틀버스는 출ㆍ퇴근시간에 최단 3분 간격으로 배차해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GS건설은 단지규모에 걸맞는 4,290㎡ 규모의 자이안센터(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도 제공한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 카페테리아 등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된다. 또,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노천스파 시설 등도 마련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도 쉽게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맞벌이 부모들의 자녀교육도 해결해준다. 2곳의 유아원을 설치해 한 곳은 ‘영어 특화 유아원’으로 꾸밀 계획이고 영어 도서관 및 강의실도 설치되며 이 곳에서 입주민들에게 무상으로 1년간 영어리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견본주택은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에 있으며, 청약통장이 필요없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