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보험급 미지급 빅3 생보사 ‘중징계’

금감원은 자살보험금을 미지급한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빅3 생보사에 대해 영업 일부정지·과징금·대표이사 문책경고 등 중징계. 이들은 책임개시 2년 후 자살할 경우 재해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기재했지만 고의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 손흥민 뛴 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탈락

토트넘은 오늘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겐트와 2-2 무승부. 앞서 토트넘은 겐트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해 두 경기 점수합계에서 2-3으로 뒤지며 결국 32강전에서 탈락. 후반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문전에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에 실패.

◆ 靑, 하야설 일축…"검토한 적도 없다”

청와대는 이른바 ‘朴대통령 하야설’과 관련해 “하야는 검토한 적도 없다”고 밝혀. 특히 일부 정치인들이 “박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 전에 하야해 탄핵심판을 회피하려고 한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을 흠집내려고 없는 하야설까지 만드냐”며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

◆ 말레이 장관, “북한은 깡패국가"

말레이 문화관광부 나스리 장관은 어제 기자들에게 "북한은 반쪽 진실과 반쪽 거짓말 속에서 망상을 하고 있다”며 "북한은 국제법을 아예 지키지 않는 깡패국가(rogue nation)”라고 맹비난. 그는 이어 "북한은 예측할 수 없는 나라여서 어떤 불가능한 짓도 할 수 있으니 말레이시아 인들을 거기에 가지 말라"고 당부.

◆ '금요일 조기퇴근' 모범기업에 1인당 월 40만원 지원

정부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매달 하루를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정해 조기퇴근이 가능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 평일 4일간 매일 30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는 2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쇼핑·외식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 같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모범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씩 지원할 방침.

◆ 외교부 "외교공관 앞 조형물 바람직하지 않아”

외교부는 위안부 소녀상 등 외교공관 앞 조형물 설치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반적인 경우 외교공관 앞에 어떤 조형물이 설치되는 것은 외교공관의 보호와 관련된 ‘국제예양 및 관행’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말해. 이는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뿐 아니라 서울 일본대사관 근처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이라고 말해.

◆ 허남식 前 부산시장 구속영장 청구 ‘엘시티 비리 혐의’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어제 특가벌 위반(뇌물) 혐의로 3선 부산시장을 지낸 허남식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엘시티 금품비리에 연루된 혐의. 영장실질심사는 27일.

◆ 인명진 "김무성, 朴대통령을 '천사'라고 했다가 배신”

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자신을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라고 비판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에 대해 "달 보고 주먹질을 하는 것"이라고 반박. 그는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 보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했다가 배신했다"며 "나는 선한 야누스고, 잘못되게 변하는 사람은 나쁜 야누스"라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