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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이스라엘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서비스해온 카풀서비스를 미국의 다른 도시를 비롯해 남아메리카로도 확대할 전망입니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은 미국 11개 도시에서 5세대(5G) 이동통신망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애플의 UFO 모양을 닮은 새 사옥 ‘애플파크’가 오는 4월 문을 열 예정입니다.

▲ 출처=웨이즈

구글, ‘웨이즈’ 카풀서비스 남아메리카로 확대

구글은 이스라엘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서비스해온 카풀서비스를 미국의 다른 도시를 비롯해 남아메리카로도 확대할 전망.

구글의 카풀서비스 제공 애플리케이션(앱) ‘웨이즈’(Waze)의 최고경영자(CEO) 노암 바르딘은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카풀서비스를 미국 주요 도시와 남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바르딘은 남미에서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을 만났으며 곧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설명함.

그간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실시한 웨이즈의 카풀서비스가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에 서비스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보임. 앞으로 차량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 리프트 등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

구글은 2013년 웨이즈를 인수했음. 웨이즈는 같은 방향으로 가는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함.

웨이즈는 2015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카풀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작년 말에는 샌프란시스코 일원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했음.

▲ 출처=플리커

버라이즌, 美 11개 도시서 5G 테스트 서비스 돌입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은 미국 11개 도시에서 5세대(5G) 이동통신망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

포춘지는 22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이 5세대 이동통신망 서비스를 미국 전역 11개 도시에서 시작한다“며 ”이번 테스트는 올해 중반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일반 이용자들은 이용할 수 없는 ‘상용화 전(pre-commercial) 테스트‘“라고 설명함.

이 테스트는 버라이즌의 5G 플랫폼 '5GTF(5G Technical Forum)'에 기반하고 있음. 파일럿 테스터들과 함께 미시건 앤 아버, 애틀랜타, 버나즈빌, 브록턴, 댈러스, 덴버, 휴스턴, 마이애미, 새크라멘토, 시애틀 그리고 워싱턴D.C에서 진행될 예정..

5G서비스의 목표는 현재의 4G보다 훨씬 빠르고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5G 속도가 4G의 최소 20배, 최대 300배에 이른다는 전망도 있음.

▲ 출처=애플

애플 UFO 신사옥 ‘애플파크’ 4월 오픈

애플의 UFO 모양을 닮은 새 사옥 ‘애플파크’가 오는 4월 문을 열 예정. 애플 전문 매체 맥워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IT 신사옥 오픈 일정을 4월로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음.

새 건물은 지난 2013년 착공이 시작됐음. 원래 2016년 12월 완공이 목표였으나 해를 넘기며 4월 공개로 일정이 미뤄졌음. 애플은 사옥 공개 일정을 알리며 신사옥의 이름을 '애플파크'라고 밝혔음.

애플의 새 건물에는 총 1만2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될 예정. 건물 안에는 관광객이나 일반 방문자를 위한 매장과 공용장소가 마련될 것으로 보임. 직

원들을 위한 9300제곱미터에 이르는 피트니스 센터도 들어찰 예정. 애플의 전 CEO인 스티브 잡스를 기리기 위한 1000석 규모의 강당도 건물 설계에 포함됐음.

애플 신사옥은 모든 시설이 태양광 등 재생가능에너지로 구동되는 친환경 건축물이며 건물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17㎿(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