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커플' 오상진과 김소영이 엘르브라이드 웨딩화보를 깜짝 장식했다. 출처=엘르 브라이드

오상진·김소영 커플이 오늘 오전 결혼날짜를 전격 발표한 데 이어 ‘엘르 브라이드’가 극비리에 촬영한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공개하면서 두 사람은 하루 종일 포털 실검 상위권을 장식하고 있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난 오상진과 김소영은 엘르 브라이드 웨딩 화보에서 배우를 무색케 하는 외모와 함께 품격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특히 김소영은 역광을 이용해 웨딩드레스가 마치 시스루인 듯 비춰지는 컷에서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엘르브라이드 측에 의하면, 오상진·김소영 커플은 화보 촬영때 화이트 턱시도, 오프 숄더 드레스, 드레시한 수트, 미니 드레스, 애프터 파티 분위기의 실키한 셔츠와 칵테일 드레스 등 모든 종류의 웨딩 커플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비주얼 커플'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한다.

이어진 엘르브라이드와의 독점 인터뷰에서는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러브스토리 비화가 공개됐다. 오상진은 김소영에 대해 "보기에는 수더분한 척 하지만 실제로는 예민한 면도 있고 소소한 취미도 많아 새로 발견하게 되는 귀여움이 많은 여자"라고 표현했다.

김소영은 오상진에 대해 "별로 친하지도 않을 때부터 '너 인기 많지?', '남자들이 만나자고 하지?' 라는 알쏭달쏭한 질문을 뜬금없이 던져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알고 보니 관심의 표현이더라"고 밝혔다.

엘르브라이드의 역광컷에서 웨딩드레스 속 몸매를 드러낸 김소영 아나운서. 출처=엘르 브라이드

이 ‘4월 커플’의 웨딩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엘르 브라이드' 3월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