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이 1월 소비자 상담동향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불만족스러워한 서비스 분야들을 발표했다. 가장 많은 불만사항이 접수된 서비스는 상품권-모바일게임-국외여행 등이었다. 

특히 설 연휴를 맞이해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상품권 배송지연, 이용업체 폐업 등으로 인해 전월‧전년 동월대비 ‘상품권’ 관련 불만 상담이 크게 증가(전월(193건)대비 19.7%(38건), 전년동월(141건)대비 63.8%(90건)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터키 폭설 및 테러로 전월대비 ‘국외여행’ 관련 상담이 증가(전월(889건)대비 13.0%(116건) 증가)했으며, 모바일앱으로 미성년자들이 게임 머니를 결제하거나 최근 출시된 게임 중 서버 불안정으로 인해 ‘모바일 게임’ 관련 상담도 크게 증가(전년동월(173건)대비 90.2%(156건) 증가)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2017년 1월 전체 소비자 불만 상담(6만1875건) 중 5만941건(82.3%)에 대한 조정을 통해 분쟁 해결을 도왔다. 자율적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를 통해 7726건(12.5%),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을 통해 3199건(5.2%)을 처리했다. 

이번 조사에 대한 세부 내용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 통계자료-상담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