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볼트(자료사진) / 출처 = 한국지엠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선점을 위해 힘을 쏟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GM은 차량공유서비스회사 ‘리프트(Lyft)와 파트너십을 체결, 내년까지 자율주행전기차 볼트(Bolt)를 1000대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자율주행차 실도로 시험 중 가장 큰 규모다.

GM은 앞서 리프트에 5억달러(약 5700억원)을 투자해 지분 9%를 확보한 상태다.

GM은 우선 2017년 내 40대 모델을 디트로이트에서 테스트할 계획이다. 향후 생산된 1000대의 차량은 리프트 본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와 스콧데일, 애리조나, 디트로이트 등에서 운행된다.

GM은 근시일 내에 자율주행 볼트(Bolt)를 시장에 출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