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선점을 위해 힘을 쏟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GM은 차량공유서비스회사 ‘리프트(Lyft)와 파트너십을 체결, 내년까지 자율주행전기차 볼트(Bolt)를 1000대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자율주행차 실도로 시험 중 가장 큰 규모다.
GM은 앞서 리프트에 5억달러(약 5700억원)을 투자해 지분 9%를 확보한 상태다.
GM은 우선 2017년 내 40대 모델을 디트로이트에서 테스트할 계획이다. 향후 생산된 1000대의 차량은 리프트 본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와 스콧데일, 애리조나, 디트로이트 등에서 운행된다.
GM은 근시일 내에 자율주행 볼트(Bolt)를 시장에 출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헌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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