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오쇼핑 오!덕후의 밤 기획전. 출처= CJ오쇼핑

CJ오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 시즌권’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음반·뮤지컬 티켓· 피규어 등 다양한 이색상품 판매로 주목을 받았던 CJ오쇼핑이 이번에는 800만 야구 팬들을 겨냥한 상품기획전을 단독으로 방송한다.

오는 23일 새벽 2시부터 시작되는 CJ오쇼핑의 기획프로그램 ‘오덕후의 밤 시즌2’에서는 ‘SK와이번스 2017년 시즌권’을 특별 판매한다. 이날 선보이는 상품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의 홈경기 72회 모두를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연간 회원권이다. 

프로야구 최초로 진행되는 TV홈쇼핑 방송인만큼 CJ몰 모바일 앱에서만 구입 가능한 특별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일반석과 응원지정석(응원단상 앞), 행복라이브존(포수 뒷편 중앙) 등 기존에 판매하던 좌석은 물론, 시즌권으로 판매된 적 없는 좌석도 ‘오덕후의 밤’ 단독으로 판매한다. 해당 좌석은 T그린존(잔디석), 홈런커플존(외야펜스 뒤 2인석), 외야패밀리존(외야 테이블석), 바베큐존(취사가능석)이며, 업계 최초로 원정 팬들을 위해 선보이는 ‘원정팀별 8경기권’과 어린이 회원권도 할인가에 방송한다.
 
생방송 중에는 SK와이번스 구단 전속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출연해 야구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치어리딩도 선보일 예정이다. 

SK와이번스 측은 “3월 31일 개막하는 2017년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800만 프로야구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마케팅 채널이 필요했다”며 “TV홈쇼핑에서 소개한 음반과 뮤지컬 티켓이 온라인을 통해 많이 회자되는 것을 보고 프로야구 시즌권의 홈쇼핑 방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CJ오쇼핑 서비스 콘텐츠팀 한재성PD는 “이번 ‘오덕후의 밤 시즌2’ 첫 방송은 프로야구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은 SK와이번스 구단과 이색상품을 물색 중이던 ‘오덕후의 밤’ 제작진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단순히 ‘프로야구 시즌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치어리딩, 응원가 배우기, 선수 애장품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야구덕후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송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