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 미라이 / 출처 = 한국토요타

도요타의 수소연료전기차 ‘미라이’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전량 리콜된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미라이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전압과 관련된 문제를 발견해 시정조치를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4년 11월부터 2016년 12월 생산된 차량 2843대다. 이 중 대부분은 일본과 미국에서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라이는 크루즈 컨트롤로 내리막길을 1분 넘게 내려가는 도중 가속 페달을 세게 밟으면 문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력전압이 최대전압을 초과하면서 시스템이 작동을 멈추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