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ING생명의 변액연금보험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연금자산을 보장함과 동시에 질병과 장해를 대비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노리는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다는 평이다.

 

큰 병‧고도장해 시 ‘웰스케어지급금’ 지급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목돈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명은 길어지는 반면 투자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변액연금보험이 노후대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변액연금보험이란 소비자가 지불한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이익을 배분하는 투자실적배당형 상품이다. 투자실적이 높을수록 소비자들의 수익률도 올라가며, 투자실적이 낮아도 납입한 원금은 연금 형태로 보장받을 수 있다.

최근 ING생명(사장 정문국)은 질병과 장해에도 연금자산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배당 오렌지 케어플러스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 고객이 큰 병에 걸려도, 장해가 발생해도 연금자산을 지키는 두 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연금을 수령하기 이전에 암, CI(중대한 질병 및 수술, 중대한 화상)나 고도장해를 진단받으면 연금을 해약하지 않고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웰스케어지급금’을 지급한다.

웰스케어지급금은 암(1종 암웰스케어형 선택 시) 또는 CI(2종 CI웰스케어형 선택 시) 진단 시 납입하기로 한 기본보험료 총액에서 기본보험료에 의한 계약자적립금을 뺀 금액을 지급(월 기본보험료의 200% 최소 보장)해준다.

추가적으로 고도장해가 재해로 발생한 경우에는 매월 50만원(최초 1회, 36회 확정)을 추가로 보장한다. 더불어 연금을 받고 있는 중에 암 또는 CI를 진단받게 되면 기본생존연금을 10년간 두 배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소득이 줄어드는 부담을 낮추어 노후를 보다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암종신연금형, CI종신연금형 선택 시).

연금을 수령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암종신연금형, CI종신연금형, 장기간병종신연금형 등 총 7가지 연금수령 옵션을 갖추고 있다. 또한 ‘조기연금개시 옵션’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연금을 미리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 12회 이내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하는 기능도 있어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연금 개시 전 피보험자를 교체하여 배우자 또는 자녀에게 가입 시점의 연금사망률을 적용해 연금을 지급하는 ‘피보험자 교체 옵션’을 갖춰 가족까지 지킬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펀드수익률과 운용사 평가를 거쳐 엄선된 펀드 라인업을 통해 투자성향과 시장트렌드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가능하다. 인덱스펀드, 액티브펀드, 채권형펀드 등 총 16종의 펀드로 구성된 ‘고객설계형’과 자산운용사에 일임하여 투자하는 ‘운용사경쟁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펀드자동재배분, 라이프사이클 펀드배분, 손절매옵션, 안심플러스옵션 등 다양한 투자관리 옵션도 갖추고 있다.

5년 이상 납입할 경우 납입기간에 따라 1~2%에 해당하는 장기납입보너스가 지급되며,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할 때는 운용보수 환급액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 수시 또는 매월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보험료 추가납입이 가능해 더 크게 연금자산을 키워나갈 수 있다.

ING생명 노동욱 상무(상품부문)는 “연금보험 가입자의 절반이 10년 내 질병이나 재해 등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해 보험을 해지하는 게 현실”이라며 “이 상품은 연금을 받기 전에도, 연금을 받는 중에도 흔들림 없이 연금자산을 보장받는 ‘내진설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