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거어르신 특식지원 활동/ 출처=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임직원 모두 함께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10년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7년 출범한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은 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단체다. 출범 이후 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2000명이 넘는다.

참사랑 봉사단은 매월 1회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이나 기부를 실천한다.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요 지역 경로당을 찾아 절기 음식을 대접한다. 또 윷놀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채워드리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 김장지원 및 사랑의 연탄배달 등 복합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사랑 봉사단이 출범하고 일 년 뒤인 2008년에는 ‘아름다운 토요일’이라는 행사를 시작했다. 매년 진행되는 것으로 ‘아름다운 가게’에서 브랜드화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2002년 시작한 것으로 ‘재사용나눔가게’로 시작해 되살림 사업, 에코디자인 사업 등을 실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사람들이 기증한 물건을 판매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아름다운 토요일은 여기서 모티브를 얻었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공지를 알리면 많은 직원들이 물품을 전달한다. 이렇게 기업 및 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고 직원들이 명예점원으로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판매 자원봉사를 한다.

이 행사는 단순히 물품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사용‧환경‧나눔‧기부’와 같은 인식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이 밖에도 특정 분야의 봉사 후원과 지원에 집중하지 않고 단체 헌혈, 무료급식 지원,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등산‧놀이공원 나들이 등 소외된 이웃들을 가깝게 찾아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더 다양한 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봉사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방문 대상도 은평재활원, 신내노인요양원, 외국인 노동자의 집 등으로 다양하게 선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혼모 아기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대한적십자사 구로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에도 참여했다. 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낙후된 지역과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아름다운 마을로 바꿔주자는 취지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김창식 결제업무팀 차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만나고 사랑을 나누면서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며 “나눔 활동으로 사람의 체온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열정이 느껴질 때면 봉사자와 이웃이 진정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