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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은 이번 주에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GO'에 새 포켓몬GO 80여종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패널 추가 공급처를 찾고 있으며 중곡 BOE와 손잡을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웨이가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 같은 음성 비서 서비스를 개발중입니다.

▲ 출처=나이언틱

포켓몬GO 대규모 첫 업데이트…포켓몬 80종 추가

나이언틱은 이번주에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GO'에 새 포켓몬 80여종을 추가한다고 1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

새로 추가되는 포켓몬GO에는 암·수·무성 등 성별 구분과 진화용 아이템 등 새 기능도 도입될 예정. 이는 출시 7개월 만에 이뤄지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

이번에 추가될 포켓몬 80여종은 1999년에 출시된 닌텐도 게임보이 컬러용 '포켓몬스터 금·은'에 나왔던 '2세대 성도지방 포켓몬'으로 알려짐.

업데이트 후에는 똑같은 포켓몬 종류 사이에 암·수·무성의 구분이 생길 예정. 현재는 같은 종류내 성별 구분이 아니라 서로 다른 종류로 취급되는 포켓몬만 있음.

또한 야생 포켓몬을 잡을 때 쓰는 보조 아이템도 추가될 예정이며, 포켓몬을 잡을 때 나무 열매나 몬스터볼 중 어느 쪽을 쓸지 고를 수 있는 기능도 생길 것으로 보임.

▲ 출처=애플

애플, 중국 BOE와 손잡고 아이폰용 OLED패널 공급 추진

애플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패널 추가 공급처를 찾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

현재 애플은 중국 최대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와 협의중이라는 후문. 애플이 BOE를 접촉하고 있는 것은 기존 공급선의 생산 능력 미비로 물량 확보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으로 보임.

애플은 매년 9월에 아이폰 신모델들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추가해왔는데 아이폰 출시 10주년인 올해는 OLED 패널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

업계에서는 애플이 한국의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일본 샤프, 재팬 디스플레이 등 기존 4개의 공급처에서 올레드 패널을 충분히 생산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음.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OLED 패널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올가을에 1개 모델에만 OLED를 채택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고 분석했음.

▲ 출처=화웨이

화웨이, 자체 음성 비서 개발중

화웨이가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 같은 음성 비서 서비스를 개발중이라고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

화웨이는 자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능이 들어간 음성 비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알렸으며 이를 위해 1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는 후문.

화웨이는 지난 1월 미국서 메이트9 스마트폰에 아마존의 알렉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앞으로는 자체 음성 비서 서비스를 넣어 음성비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임.

일각에서는 화웨이가 구글이나 아마존의 음성 비서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며 새로 개발하는 서비스는 중국 내수용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선도 나오고 있음. 구글 서비스가 차단된 중국 시장을 점령할 좋은 기회로 볼 수 있음.

화웨이는 지난 10월 미국 UC버클리 대학교와 딥러닝이나 자연어처리, 컴퓨터 비전 등의 연구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100만달러(약 11억4000만원)를 지원한다고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