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식도락 자료사진 / 출처 = 하나투어

“이제는 테마여행이다”

해외여행에 새로운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여행이 일반화됨에 따라, 남들과 똑같은 여행보다는 목적을 명확히 하고 떠나는 ‘테마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하나투어는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지난해 ‘테마여행기획팀’을 신설하고 패키지 여행상품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나투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마가 있는 해외여행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이 제일 먼저 상기하는 테마는 ‘음식·먹거리·식도락’(8.9%)이었다. 최근에는 방송 역시 ‘먹방(먹는 방송)’에 이어 ‘쿡방(요리하는 방송)’까지 ‘음식’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대세다.

하나투어는 각 지역 담당자 및 현지 네트워크, 각종 포탈을 통한 고객 선호도 파악을 통해 각 지역마다 현지에서 꼭 맛봐야 하는 대표 10가지 음식을 선정해 ‘맛10’을 선정했다.

선정된 음식을 가장 맛있게 접할 수 있는 음식점을 찾아 일정에 넣었고 그 결과 각 지역별로 ‘맛10’상품이 탄생했다. 관련 기획전의 상품을 이용하면 일일이 검색하고 찾아갈 필요 없이 여행 중 각 끼니마다 현지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테마와 관련된 전문가와 동행하는 ‘전문테마상품’도 있다. 하나투어는 작년 말 최현석·오세득 셰프 등의 유명 요리사가 소속된 플레이팅 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테마여행’을 기획했다. 그 결과물로 탄생한 ‘오세득의 여행할 맛나네!’는 오는 3월24일부터 4일간 매일 다낭으로 출발하는 상품이다. 신선한 다낭 현지 식재료로 탄생하는 유명 셰프의 독특한 요리를 직접 맛보며 여행의 가치를 높여볼 수 있다.

‘맛10’상품이 작년 10월 중국 상해, 청도 상품을 시작으로 출시된 이래, 4개월이 지난 현재 16개의 지역으로 확장됐다. 매달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출발 수요(1월 기준) 는 약 700여명이다. 출시 월과 비교했을 때는 그 수요가 약 6배로 불어나 고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중국 청도, 일본 오사카, 유럽 스페인 지역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투어는 ‘맛’테마 이외에 현재 ‘영화’테마 상품 개발에도 한창이다. ‘맛’테마와 마찬가지로 영화 속 명장면의 배경지역을 위주로 관광하는 ‘일반테마상품’을 준비 중이다. 영화와 음악산업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있는 팝칼럼니스트 ‘김태훈’과 함께하는 홍콩여행과 같은 ‘전문테마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 출처 = 모두투어

여행문화 관심확산, 다양한 문화서비스공간 인기 높아져

최근 어렵게만 느껴지는 체감경기속에도 여행에 대한 관심과 소비는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모두투어가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트래블갤러리’ 또한 2015년 오픈 이후 방문객이 2배 넘게 증가하며 여행문화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래블갤러리’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여행상담은 물론 여행용품몰 등을 갖추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전문 바리스타가 전 세계 대표 음료와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도 운영해 여행을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여권 사진 촬영만이 아닌 다양한 사진들을 연출하기 위해 트래블갤러리를 방문하는 고객들 또한 늘고 있어 여행테마 카페로 남녀노소 불문,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별화된 여행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트래블갤러리는 최근 여행전문가를 초빙해 여행에 대한 다양한 토크쇼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주 첫 회가 진행된 현대미디어의 여행토크쇼 ‘너의 여행을 뵤여줘’에서는 MC로 초청된 김치버스 류시형 셰프와 여행작가 청춘유리(원유리)가 출연해 여행에 대한 입담을 과시 했다.

▲ 출처 = 인터파크투어

허니문과 ‘테마여행’ 트렌드를 읽자

허니문을 ‘테마 여행’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박람회를 잘 들여다보자. 인터파크웨딩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에서 제7회 인터파크 웨딩&허니문 박람회를 개최한다.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웨딩플래너가 없는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해 합리적인 결혼 준비를 돕는다. 인터파크웨딩이 직접 신뢰할 수 있는 업체들을 엄선했으며, 인터파크투어의 허니문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웨딩 관련 상품들을 거품 없는 가격에 선보인다.

인터파크 웨딩&허니문박람회는 일방적인 상담과 계약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웨딩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 스몰웨딩, 리조트 및 펜션웨딩, 셀프 웨딩촬영 등 수많은 상품 중 고객의 취향, 상황을 고려해 보다 적합한 상품을 제안한다.

허니문 코너에서는 지역별로 엄선된 초특가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허니문 전문MD의 1:1 상담을 통해 지역별 맞춤 허니문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장 예약 시 전자체중계, 여행용 파우치세트, 커플용 라면포트, 영화예매권(2매)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상담만 해도 사은품이 전원 증정된다.

▲ 출처 = 여행박사

해외로 떠나는 테마여행, 리무진 버스 쉽게 이용하자

가족여행을 위해 온 가족이 우르르, 무거운 짐 가방을 이고 아이 손 잡고 헐레벌떡, 대중교통으로는 엄두도 못 내는 새벽 비행기까지. 그동안 공항으로 이동하기 부담이었던 모든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여행박사가 공항 전문 쇼퍼서비스 제이에스 밴과 제휴를 맺고 10% 할인된 금액으로 공항 콜밴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제이에스 밴은 2001년부터 운영 중인 인천공항전문 콜밴 업체다. 기존의 차량공유 콜밴 서비스의 단점을 줄이고 장점만을 살린 프리미엄 홈픽업 서비스 업체다. 고객이 필요한 시간과 목적지까지 차량과 기사를 같이 렌트하는 개념으로, 밴과 리무진 같은 최고급 승용차를 이용해 경호, 통역, 의전 등 전문적인 쇼퍼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이라면, 추가 요금 없이 최대 8명까지 탑승 가능하기 때문에 8인 이하의 단체 여행객 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이 커 더 많은 캐리어를 수용할 수 있어 골프 여행, 장기여행객 등 짐이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오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예약만 하면 24시간 언제나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기사가 직접 픽업을 도와줘 새벽 시간 비행 또는 비행 시간이 촉박할 때에도 인천공항픽업용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콜밴 요금은 시간, 요일과 관계없이 거리별로 계산된다. 차대여 요금만 지불하면 추가 금액(통행료 별도) 없이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내 최소 5만8500원부터 경기도 지역 최대 9만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