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야마 알펜루트 설벽 이미지 / 출처 = 에어서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관객 3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특수효과를 누리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이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 영화의 무대가 된 일본 기후현 또한 여행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곳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인근의 도야마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상황. 국적사 중 도야마 노선에 취항한 것은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영화 흥행 이후 도야마 노선에 대한 운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3월27일부터 도야마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의 최고 절정기인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는 항공편을 2편 증편해 주 5편을 운항한다.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도야마는 일본의 스위스로 불리는 산악루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에 눈이 내려 만들어진 풍경이 장관이다. 특히 겨울 절경은 4월부터가 절정으로 일본에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 5’ 중 3위에 꼽히기도 했다.

▲ 출처 =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운항 재개를 기념해 3월14일까지 ‘너의 항공권’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에어서울은 매일 한 명씩 추첨해 취항하는 일본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1인당 2장씩 제공할 예정이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