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헤드폰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무선 연결 기술이 향상되면서 유선 제품이랑 음질이 큰 차이가 없다. 배터리 기술이 좋아지면서 연속 재생시간도 늘어났다.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에 자극을 받은 음향기기 회사들은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헤드폰은 이어폰 대비 음악에 오롯이 몰입할 수 있는 강점이 존재한다. 고독한 출퇴근길에 무선 헤드폰으로 편리하게 음악에 흠뻑 젖어보는 건 어떨까.

▲ 출처=JBL

JBL T450BT 오디오 브랜드 JBL이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무선 헤드폰이다. JBL T 시리즈 제품답게 강력한 저음을 들려준다. 블루투스 무선 방식인데도 스마트 기기와 연결할 때 발생되는 화이트 노이즈가 없다. 2시간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도 만족스럽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매력 넘친다. 인터넷 최저가 기준 5만원대.

 

▲ 출처=젠하이저

젠하이저 PXC550 하이엔드 영역에서는 적수가 없는 젠하이저가 선보인 무선 헤드폰이다. 젠하이저의 주변 소음 제거 기술인 노이즈가드(Noise Guard)가 채용된 제품이다. 블루투스4.2 무선 통신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소리를 재생해준다. 한번 충전으로 약 2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무게가 가볍다. 227g으로 동급 헤드폰 중 가장 가벼운 수준이다. 인터넷 최저가 50만원대.

 

▲ 출처=소니

소니 MDR-1000X ‘노이즈 캔슬링’에서 진화한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탑재한 무선 헤드폰이다.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원하는 소리만 차단하거나 들을 수 있다. 먼저 ‘퀵 어텐션’ 기능도 신기하다. 헤드폰의 오른쪽 헤드 부분에 손을 대면 즉시 음악 볼륨이 줄어들고 사람 목소리를 들려준다. 주변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와도 헤드폰을 벗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음악과 목소리는 들리게 하면서 소음은 차음시키는 모드도 지원한다. 인터넷 최저가 40만원대.

 

▲ 출처=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H9 액티즈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갖춘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뱅앤올룹슨 제품답게 디자인이 뛰어나다. 이 브랜드는 외부 디자이너와 협업해 제품을 디자인한다. 베오플레이H9는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가 디자인했다. 이어컵이 귀를 완벽하게 감싸줘 ANC 기능과 함께 소음이 많은 외부환경 속에서도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인터넷 최저가 70만원대.

 

▲ 출처=비츠바이닥터드레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 레드 컬렉션 비비드한 컬러의 제품을 찾는다면 이 헤드폰이 제격이다. 지난해 연말 비츠바이닥터드레는 레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블루투스 헤드폰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와 블루투스 스피커 ‘비츠 필+’로 구성된다. 두 제품 모두 강렬한 레드를 입었다. 무선 헤드폰인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는 5분만 충전해도 3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패스트 퓨얼 기능을 지원한다. 연속 재생은 40시간에 달한다. 음악 재생 중에도 통화와 시리(Siri) 동시 활성화 가능 등을 갖췄다. 인터넷 최저가는 3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