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14일 현대다이모스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 ‘안정적’에서 A+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다이모스가 파워트레인(Power Train, 동력전달장치로 변속기와 차축 등) 및 시트 생산능력 확충을 바탕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와 이익창출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듀얼클러치트렌스미션(DCT) 및 수동변속기 관련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돼 향후 잉여현금창출 및 재무안정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다이모스가 현대위아로부터 승용차 수동변속기 사업을 양수함에 따라 현대차그룹 내 변속기 사업을 현대파워택(자동변속기)과 양분하게 돼 현대차그룹 내 사업적 중요성이 제고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러한 요인들을 반영해 신용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현대다이모스는 지난 2013년 이후 DCT 양산라인 구축과 해외 P/T 및 시트 생산능력 확충 등 설비투자(CAPEX)를 적극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차입금 및 재무구조가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나이스신용평가는 고부가 품목의 생산확대 등을 바탕으로 EBITDA/(CAPEX+금융비용) 1.0배 초과 및 잉여현금/총차입금이 15%를 초과하고 부채비율 200% 이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우 등급 상향을 검토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안정적’ 신용 등급 복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출처=나이스신용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