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 하나금융투자, 삼성생명, 신한카드 제공)

■ KB손해보험, ‘더(The)드림 아이좋은 자녀보험’출시

KB손해보험은 가입 초기 저렴한 보험료로 최대 11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자녀보험 ‘KB 더(The)드림 아이좋은 자녀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집중 보장이 필요한 20·30세 만기 이후 성인형 계약으로 전환하면 20년 주기 갱신을 통해 최대 110세까지 보장한다. 이 같은 상품 구조로 인해 기존 110세 만기 자녀보험에 비해 저렴한 초기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성인에게 꼭 필요한 25개 담보 중심의 성인형 계약 전환 시 기존 보장금액을 그대로 적용해 별도의 심사 절차 없이 자동 갱신이 가능하다.

가입 초기에 절약한 보험료를 적립보험료로 쌓으면 자녀의 교육자금이나 갱신 대비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 특정질병 입원일당과 4대 기관 특정 입원일당,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비 등 새 담보를 추가해 자녀의 성장주기별 보장을 강화했다.

보장금액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 진단비는 최대 3억5000만원으로, 입원일당은 최대 35만원으로 늘렸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 스마트 Range ETF랩’ 출시

하나금융투자는 국내증시에 상장된 ETF를 편입해 양방향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스마트 Range ETF랩’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일명 ‘박스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의 방향에 상관없이 다양한 ETF 매매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KOSPI의 범위(Range)를 예측하고 분할매매를 통해 투자수익을 누적하는 구조다.

또한 KOSPI 범위를 중장기와 단기로 구분해 각각 개별적인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운용하며, KOSPI의 최근 추세와 변동성을 반영해 모델의 예측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에 활용되는 인공지능은 KOSPI의 가격 패턴, 추세, 변동성 등의 요소를 모델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학습해 나감으로써 시장 상황을 적절하게 반영하는 반응형 알고리즘이다.

편입되는 ETF로는 기본적으로 KOSPI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인버스 ETF 등의 지수형 ETF를 주로 활용하며, 채권형 ETF 또한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인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하나 스마트 Range ETF랩’은 10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추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0.5%에 성과보수는 고객과 별도로 협의한다. 고객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삼성생명, 보험료 인상 없는 ‘건강생활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건강생활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통상 10년 또는 15년 주기로 보험료가 인상되는 갱신형 상품과 달리 주계약 보장기간인 100세까지 최초 가입 보험료가 적용되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보험료 납입기간 해지환급금이 없는 실속(무해지환급)형 가입 시 일반형에 비해 보험료가 20~25% 저렴하다.

주계약 2000만원, 소액암 진단 특약 1000만원 가입 기준 일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각 1000만원을 보장한다. 예를 들어 암 진단 후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으면 각 1000만원을 별도 지급한다.

단, 유방암과 자궁암은 300만~500만원, 전립선암과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등은 특약을 통해 60만~200만원을 지급한다.

사망은 80세까지 보장하며 3대 질병 진단 없이 사망한 경우 2000만원, 진단 후 사망한 경우 1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59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20·30년 또는 80세까지로 선택할 수 있다.

■ 신한카드, 인도네시아에 ‘해외 진출 1호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신한 하이캐쉬 카드’를 출시했다.

한류를 콘셉트로 한 이 카드는 신한카드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에 ‘신한인도파이낸스’를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은 이후 출시한 첫 상품이다.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현지화와 한류 서비스 강화를 통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 1호 카드 출시로 신한카드는 국내 제조·유통업체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모바일, 롯데마트, G마켓, 11번가, CGV, 예스24, 교촌치킨 등이 이번 신한 하이캐시카드와 제휴해 해외에서 관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중상류계층을 대상으로 카드 모집 채널을 확보하는 한편 ‘1포인트=1루피아’, 즉 포인트의 현금화 전략으로 새로운 카드 포인트 이용 문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